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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pickupimage.com
1-2분기 집값 상승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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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이 최근들어서 오름세를 이어왔으나 여름철이 지나면서 다소 기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전문 연구기관인 클리어 캐피털사가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해 온 결과 지난 2분기와 8월까지 기간동안은 올 1분기 보다 집값이 약 4.0%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8월을 포함한 전분기는 특히 중서부 지역에서 가장 집값이 많이 올라 올 1분기 보다 무려 7.3%가 차이가 났다. 아울러 북동부 지역에서는 4.9%가 인상됐고 이어서 남부 지역이 3.5%, 그리고 서부지역이 미미한 수준인 0.7%가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의 집값 수준과 비교해볼 경우에는 아직도 올해가 6.2%가 낮은 것이어서 최근의 인상추세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회복되려면 상당한 여정이 놓여 있음을 보이고 있다. 8월을 포함한 이번 분기의 집값 동향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중서부 지역의 변동이 전국적인 인상 추세를 이끌었다는 점으로 기존에는 약세권이었던 곳에서 반등이 눈에 띠었다. 7.3%가 오른 중서부 지역의 인상폭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1년전 가격과 비교는 무려 9.8%가 낮은 상태여서 이전의 하락세가 어떻했는지를 가늠하게 했다. 서부 지역의 경우에도 일단 인상을 나타내 폭은 0.7%로 미미하지만 하락세에서 벗어났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의 비교는 6.9%로 낙폭이 중서부 보다 적어 상대적으로 변동폭은 중서부 지역이 더 크다는 점을 보여줬다. 중서부 지역에서는 특히 시카고 지역과 오하이오주 시장에서 회복세가 뚜렸했다. 중서부 지역은 반면 계절적인 요인에 의한 변수가 커 가격의 변동 변화가 너무 크다는 단점도 보이고 있다. 즉 봄철과 여름철에 이동인구가 많아 집을 사고 파는 경우가 가격과의 상관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다른 지역 보다는 크다는 점이다. ![]() 이 같은 변동폭은 그러나 지난 8월만을 살펴볼 경우 북동부 지역은 0.3% 인상폭으로 오르는 여력이 크게 감소했으며, 남부지역 역시 3.5% 인상됐던 4개월의 여력이 8월에는 0.7% 인상으로 감소, 올해 여름이 지나면서 다시 상승세가 꺽이고 있음을 잘 드러냈다. 클리어 캐피털사는 이 같은 분석을 놓고 볼 때 각 지역의 주택시장은 올들어 특히 계절적인 요인에 의한 변동이 많이 작용했었으며, 봄철과 여름철에 매기가 활발해 인상폭이 가장 컸지만 그같은 인상폭은 이미 최고치를 지나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 겨울을 앞두고 얼마나 인상을 보일 지는 모르지만 집값 오르는 변화는 이제 더 이상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말이다. 당초 각 전문기관들은 올해 집값이 10%-15%의 하락을 예고했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의 케이스/쉴러 주택가격동향을 보더라도 올해 1분기에는 내림세가 뚜렷했던 것으로 집계됐었기 때문에 클리어 캐피털사의 이번 분석은 다소 의외라는 지적도 있다. 때문에 집값 동향에 관해 각 연구기관들 별로 차이를 내는 것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역시 필요하다는 비판도 많다. 최철호 선임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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