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입자, 세입자 위한 정보 풍성

"주택 구입자, 세입자 위한 정보 풍성" 25일 알렉산드리아 TC윌리엄스 고교서 오전 10시~오후 4시

어포더블 주택 엑스포 ‘어포더블’주택 엑스포가 오는 25일 알렉산드리아의 TC윌리암스 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주택시장에서 개인 사정에 맞는 주택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주택소유주와 세입자 양측을 위해 알렉산드리아, 폴스처치, 헌든, 알링턴, 페어팩스 등 각 시정부와 북버지니아 어포더블 하우징 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부동산, 융자 등에 관한 전문 상담과 법률서비스 공급자들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모기지 대출 부문에서는 조지메이슨 모기지 은행과 카디널 은행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주택가치 하락과 주택압류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반면, 융자 심사 기준과 다운페이먼트 조건 등은 강화되고 있어 상당수 가정들이 임대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일원의 경우 지난 2년 동안 재정 부족으로 다세대 주택 건축 프로젝트가 제한되면서 주택 공급 부족현상마저 초래했다. 더욱이 일자리 증가 등으로 주택 수요는 늘어 기존 주택 임대료 상승을 부추겼고, 향후 수 년 동안 임대료는 연간 5~7%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버지니아 하우징 디벨롭먼트 어소리티(VHDA)의 호세 페이스씨는 “이번 엑스포에서 경쟁력 있는 저렴한 가격대로 주택을 임대하거나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고 이를 위한 개인의 재정 상황을 점검해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 지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압류주택 구입 방법과 현재 소유한 주택의 리모델링을 위한 자금확보 방법 등에 대한 워크숍이 있을 예정이다. 세입자들의 경우 법적으로 보장되는 권리와 책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영어 외에도 한국어, 중국어 등으로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nvaha.org/EXPO2011)를 참조한다. ▷주소 및 문의: 3330 King Street, Alexandria, (703-860-0813)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 [워싱턴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