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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택가격 18개월째 상승 중

워싱턴 주택가격 18개월째 상승 중

4월 집값 전국서 유일하게 올라…회복세 타지역보다 커
 
PG카운티는 압류주택 늘어날 듯

전국 주택 시장의 더블딥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시장은 나홀로 ‘핑크빛’이다.

WTOP는 5일 조지메이슨대 지역 연구소의 존 맥클레인 연구원의 말을 인용, “워싱턴을 제외한 전국의 집값이 2006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워싱턴 지역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워싱턴 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맥클레인 연구원은 “워싱턴의 경제는 더 강력할 뿐만 아니라 경기회복 사이클에서 타 지역보다 앞서있다”고 했다.

또 북버지니아와 DC,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등은 주택가격이 18개월째 상승"이라며 “지난 2~3월 주택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시애틀 외에 워싱턴이 유일한 회복세”라고 했다. 단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경우 압류주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은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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