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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사업하기 좋은 주 7위

VA, 사업하기 좋은 주 7위…텍사스 1위

치프 이그제큐티브지 조사…캘리포니아는 최하위
 

버지니아주가 미국의 권위 있는 비즈니스 전문지인 치프 이그제큐티브(Chief Executive)지가 최근 실시한 ‘미국에서 사업하기 좋은 주’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7위에 올랐다.

전체 1위는 텍사스주가 차지했으며 메릴랜드주는 37위에 그쳤다. 텍사스와 버지니아 외에 노스 캐롤라이나, 플로리다, 테네시, 조지아, 인디애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유타, 네바다 가 1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주는 7년 연속으로 선두자리를 지킨 반면 캘리포니아주는 7년 연속으로 최하위를 기록해 미국에서 기업활동을 하기 가장 좋지 않은 주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캘리포니아 이외에 뉴욕, 일리노이, 뉴저지, 미시간, 메사추세츠, 커네티컷, 하와이, 웨스트 버지니아, 오하이오가 ‘바텀 10’을 형성했다.

버지니아의 경우 전체 순위에서 4위에 올랐던 작년보다 세 계단 하락했지만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반면 전체 49위를 차지한 일리노이는 최근 5년 사이에 순위가 다섯 계단이나 하락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가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이 잡지의 관계자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들도 보다 친기업적인 지역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아리조나와 유타, 텍사스, 버지니아, 노스 다코다 등에 생산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구글, 인텔, 시스코 등의 글로벌 IT기업들을 예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550명이 넘는 CEO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세금과 각종 규제, 인적자원의 수준, 삶의 질 등이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치프 이그제큐티브 관계자는 “(투자에 대한)인센티브 지급도 좋지만 CEO들이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안정적인 사업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꾸준하게 정책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기업체에 대한 주정부의 전반적인 태도나 근로자의 윤리의식 같은 무형의 요소들도 중요한 평가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용성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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