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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pickupimage.com
워싱턴 1분기 주택압류 신청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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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의 지난 1분기 압류주택 신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 전문업체인 리얼티트랙에 따르면 메릴랜드주는 올해 1분기 압류주택 신청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가 줄었다. 전국 평균 감소폭인 27%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버지니아주는 지난해 1분기보다 2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 DC는 무려 88%의 감소폭을 보였다. 지난달 기준으로 메릴랜드의 압류주택 신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5%가 줄었다. 버지니아와 리치먼드는 각각 49%와 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도 작년 같은 달보다 34%줄면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리얼티 트랙의 제임스 새카치오 최고경영자(CEO)는 “주택압류 절차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주택시장이 회복되기 보다는 대량 주택들의 압류 절차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은행들이 90일 이상 연체된 모기지 대출에 대해 압류 절차를 진행하기 보다는 모기지 조정이나 숏세일 등 주택소유주들에게 시간적 여유를 허락하고 있는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지난 1분기 전국적으로 모기지 연체 통보부터 경매로 주택이 처분되기 까지 소요 기간은 평균 40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0일보다 약 2개월이 늘어났다. 2007년 1분기 151일보다는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반면 버지니아의 경우 지난 1분기 압류절차 기간이 119일로 지난해 87일보다는 늘었지만 타 지역보다는 압류절차가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 리얼티 트랙의 대런 블롬키스트 대변인은 “버지니아주의 빠른 압류 절차는 양날의 칼”이라며 “모기지 조정이나 숏세일 등을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한 주택소유주들에게는 불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빠른 시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전국에서 가장 압류율이 높은 곳은 네바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주 등 순이었다. 네바다주의 경우 97채 중 한 채 꼴로 압류주택이었다. 모기지은행가협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심각한 수준의 모기지 대출 부실주택은 370만 채에 달한다. 이성은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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