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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도 그로벌시대---

미국의 일자리가 항상 어려운 경제 여건 화제 가운데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상황속에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다시 미국민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기사를 최근 올렸다. 바로 미국내에서 대량으로 해고한 다국적 미국 기업들이 요즘들어 필요한 인력을 해외에서 채용했다는기사이다. 자국에서는 인력을 감축하고 해외에서 필요한 사람들을 다 충원했으면 미국내 해고된 인력들은 어디로가라는 말이냐는 그런 뉘앙스를 풍기기에 충분한 내용이다. 2000년대들어 미국의 대기업들은 지금까지 무려 290만명을해고했었다고 지적하면서, 반면에 이들 기업들은 무려 240만명,즉 해고자에 거의 맞먹는 수를 밖에서 채용했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통계의 출처는 상무부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면서이전에, 즉 1990년대에는 국내에서 440만명을 채용했던 반면 해외에서는 270만명을 고용, 국내 채용이 해외채용 수를2배 가량 이뤄졌다고 했다. 기사 내용 전반에 미국의 인력을 해고하는 기업들은 국내 경기가 어렵고 실업률이 높아 이를 해소해야하는 판에 무슨 해외 인력을 뽑아 남좋은 일 시켜주느냐는 시각이 깔려 있는 것이다. 물론 어느 나라나 자기나라에 실업자가 넘쳐 나는데 남의 나라 사람들만 좋은 일 시켜주는 것에 대해서 곱지 않은 시각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당연히 국내 기업들에게 이를 시정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지적할 수 있는 것이 언론의 일이라고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미국이 안고 있는 문제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같은 시각이다. 이 같은 시각이란 바로 미국을, 다른 나라와 구분지어서자국의 이익을 두드러지게 앞세우는 편협한 시각에서 나온 소치라는 지적이다. 물론 초기 자본주의 시대에 국수주의적인 시각을 앞세운 자국이익 극대화의 명분에서 해외식민지 쟁탈전을벌인 시대가 있었다. 그 결과 수많은 식민지가 강대국의 손아귀에 마구 침탈되고 강육약식의 시대가 전개돼 식민지국가에서는 인권이 유린되고 자원이 수탈되는 그런 몰지각한 역사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 같은 시대는 지났다. 더욱이 미국은 이런시대를 가장 먼저 단절하고 1차대전 이후 유럽의 중흥을 꾀했는가 하면 2차대전 이후에도 마샬 플랜이라는 거대한 유럽 재건 계획을 지원하고 거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오늘날 유럽 부흥의 시대의 발판을 마련한바 있다. 미국이 어느 나라에서건 환영받고 미국인들이 어디를 가든 대접받게 한 이면에는 이처럼 어려운 나라에도움을 주고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는 일에 앞장서왔던 2차대전 이후의 전세계에 걸친 대대적인 인도주의적인활동이 배경이 됐었다. 그런 미국이 이제 여기저기서 비난을 받는다. 왜 그런지이유는 아마 미국 내부에서 잘 알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전의 미국과는 너무나 다른 태도가 나타나고 있기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미국내 자국 우선 주의가 다시 이전의 제국주의를 연상케 할 정도로 위험수위를 보이고있으며,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정책이 그것이요,미국 상품 구매운동 역시 그의 일환이라고 우려한다. 해외에서 인력을 충원한 것 자체도 보도의 내용과는 다른 측면이라고 생각한다. 즉 해외에서 인력을 채용했다면 그 인력은 해외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있기 때문에 고용한 것이라고 할 것이다. 해외에서 기업활동을 하려면 현지의 인력을 채용하라는 것이 최근 경영자들의 전략 가운데 현지화전략의 일환이요, 이는 바로 기업들의 이익 극대화에 따른 또 다른 전략의 핵심을 이룬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이익을 쫓는 것이 해외인력 채용이라는 결과로 나온 일이지 기업들이 남좋은일시켜주자고 해외에서 인력을 채용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미국내 쪽에서 볼 때에 과연 미국의 인력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해외인력에 버금가는 노하우와 기술을숙지하고 있었는지도 자문해 볼 일이다. 부턱대고 해외인력은 안되고 자국인력이 된다는 시각은 기업하는 쪽에서는위험천만한 말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국내 인력은 해고되는데 해외인력은 채용됐다는 내용의 지적은 어느 모로 보나 앞뒤가안맞는 미국답지 않은 시각의 언급이라고 우려된다 . 한미 FTA가 금년내 타결이 되면 모든분야에서 국수주의를 벗어나 지구촌건설이 앞당겨질것이다. 그러면 해외인력고용이라던가. 해외부동산투자로인한 국부유출의근시안적발상은 사라질것이다. 문의 오 문석 703-338-2220 WWW.NEWSTARDC.COM -- Washington New Star Realty & Investment 대표 오 문석 CEO Charles Moon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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