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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택압류신청 급감

워싱턴 주택압류신청 급감…1분기 6619건

작년보다 절반 이상 줄어…PG 2005건, 페어팩스 1163건
 
지난 1분기 워싱턴 일원의 주택압류 신청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부동산 전문업체인 리얼티 트랙에 따르면 1분기 동안 이 지역의 주택압류 신청건수는 66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가 줄고 전분기보다 18% 감소했다.

가장 감소폭이 큰 지역은 워싱턴DC였으며 주택압류 신청이 총 6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8%가 감소했다.

주택압류 신청이 가장 많은 곳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로 총 2005건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서는 47%감소한 수치다.

페어팩스 카운티가 116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가 줄었다. 339채당 1채가 압류통보를 받은 셈이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총 424건으로 73%가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1분기 전체적으로는 주택압류 신청건수가 줄었지만 3월 한 달만으로 보면 늘어났다며 올 상반기 압류 주택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은행들이 지난해 부적절한 압류심사인 이른바 ‘로보-사이닝’파동으로 일시적으로 잠시 중단했던 압류 절차가 재개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값 안정을 위해 은행들이 시장에 내놓는 압류주택 물량을 조절하면서 올 봄 주택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볼티모어의 부동산 업체인 세이지 팔러시 그룹의 애니르반 바수 대표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경우 잠정주택판매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투자자들이 인근 지역보다 집값이 저렴한 이 지역의 압류매물을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지역의 평균 주택매매 가격은 16만 달러 이하인 반면 인접해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와 DC의 중간가격은 최소 33만 달러다.

이성은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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