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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쇼핑센터 재건축 가시화

노르망디 쇼핑센터 재건축 가시화

 

[워싱턴 중앙일보]
하워드 카운티 의회, 조닝 변경안 통과
25에이커…엘리컷시티 상권 변화 예상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엘리컷시티 루트 40 선상의 상권 변화가 가시화 되고 있다. 오래된 쇼핑몰중의 하나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노르만디 쇼핑센터 재개발이 목전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본지 2009년 12월 11일자 참조>

주상복합 공간으로 노르만디 쇼핑센터 재개발을 추진하는 NVLP(Normandy Venture Limited Partnership)는 최근 카운티 의회를 상대로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현행 상업용지인 이곳을 주상복합으로 재개발하는 조닝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카운티 의회 의원들도 조닝 변경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NVLP측은 지난 2003년에도 주상복합 개발을 위한 조닝 변경 청원서를 제출했지만 2005년 선거를 앞두고 부결됐다. 그러나 당시 카운티 의원들의 결정은 ‘잘못됐다’고 최근 카운티 도시개발위원회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다시 제출한 조닝 병견안에 대해 의회 의원들은 재검토를 시작했다. 재건축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NVLP측은 작년 세이프 웨이가 철수 하면서 상가내 빈 점포가 50%에 이를 정도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건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작년 주민들을 상대로 한 공청회에서 개발업체 측은 쇼핑센터 뒷부분에 4층 규모로 200가구(1베드룸+2베드룸)의 최고급 아파트를 지을 청사진을 발표했다. 주차장은 도넛 모양으로 지어 밖에서 차고를 볼 수 없도록 했다. 현재 쇼핑센터 건물은 13만 평방피트 규모의 2층 건물로 다시 지어 리테일과 오피스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같은 개발계획은 카운티 도시계획위원회를 비롯 공립학교 당국의 승인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가구의 주택 건설에 따른 학생 수용계획도 교육당국과 모두 마쳤다.

하지만 인근 일부 주민들의 반대는 여전하다. 이미 루트 40과 로저스 애비뉴 선상은 교통난이 심각한데 2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또 맞은편 라이드 에이드 뒷편으로 타운하우스 건립계획이 발표되면서 이 같은 교통난 우려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25에이커 부지에 달하는 노르만디 쇼핑센터는 지난 1959~1961년에 만들어져 이미 50 여년에 달할 정도로 노후화됐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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