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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낮추는 5가지 '팁'

재융자 계획 없거나 자금 여유땐 포인트 구입 유리
자동이체 설정해 페이먼트 줄여
부부중 크레딧 높은 사람만 신청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 11주중 10번이나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강화된 대출 기준으로 융자가 여의치 않은 바이어들이 꽤 많다. 모기지 이자율은 하락하고 있지만 모기지 신청 건수가 큰 변화가 없는 점을 미루어봐도 짐작할 수 있다.

더욱이 이처럼 낮은 모기지 이자율 혜택을 못보는 융자자도 많다. 마켓워치가 제안하는 모기지 이자율 낮추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자동이체

모기지 페이먼트를 자동이체로 전환하는 주택 소유주에게 모기지 이자율을 낮춰주는 융자 은행들도 있다. 따라서 재융자를 하지 않고도 자동이체 설정을 통해 모기지 페이먼트를 줄일 수 있다.

단 모기지 페이먼트를 하고 있는 중간에 해당 은행의 계좌를 폐쇄할 경우 자동이체 선택이 사라지면서 다시 원래 모기지 이자율로 환원될 수 있다.

즉 현재 주택 대출을 받고 있는 은행을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면 자동이체 옵션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크레딧점수

모기지 이자율은 크레딧 점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크레딧 점수가 낮을 수록 모기지 이자율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 따라서 부부가 공동으로 융자를 신청할 경우 한 명의 신용점수가 매우 낮고 자영업자로 일정한 수입이 없다면 모기지에서 신용점수가 낮은 배우자를 빼는 것이 모기지 이자율을 낮추는 최선의 방법이다.

만약 주택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크레딧 점수를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렌딩트리모기지은행의 데이비드 트랜 담당자는 "집 등기상 두사람 공동명의로 돼 있다하더라도 주택 모기지 융자에는 신용점수가 높은 배우자 한명의 명의로 빌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경제활동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신용점수 평가 기관 3곳의 서로 다른 크레딧 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융자은행들은 융자 심사를 할 때 대부분 중간 점수를 택한다.

▶은행과 협상

평균 융자 비용이 기존에는 645달러였으나 최근에는 1500달러로 2배 이상 인상됐다. 하지만 자신의 신용점수가 매우 우수하다면 이런 비용은 없앨 수 있다. 융자 브로커를 통해서 융자를 받았더라도 여전히 비용은 줄일 수 있다.

또 모기지 이자율도 낮출 수 있다. 같은 조건이라도 융자은행에 요청하면 모기지 이자율을 0.125~0.25%포인트까지 낮추는 것은 가능하다.

한 융자 업계 관계자는 "신용점수가 우수한 고객은 은행에 요청하여 융자 비용을 면제받거나 이자율도 낮게 받을 수 있다"며 "한번의 전화로 1500달러를 아낄 수 있으니 좋은 '딜(deal)'이다"라고 말했다.

▶15년 융자로 전환

30년 고정으로 모기지 융자를 받은 주택 소유주가 수천달러를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은 20년 혹은 15년으로 재융자를 받는 것이다.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디파짓을 더하고 15년으로 기간을 당기는 방법도 있다.

▶디스카운트 포인트

융자를 받을 때 포인트를 구입하면 모기지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 즉 미리 돈을 지불하고 이자율을 낮게 받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융자 금액의 1%를 1포인트라 하는데 1포인트를 구입하면 0.25% 정도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포인트를 구입할 때는 재융자할 계획이 있는 지 당분간 이사할 계획이 없는 지를 잘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당분간 재융자할 계획이 없고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포인트를 지불하고 금리 낮추는 것이 현명하다.

포인트 구입시 지출한 금액은 인하된 이자율로 절약한 돈으로 수년이면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주택 소유주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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