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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10채 중 2채, '깡통주택'

3분기 21.5%, 라스베이거스 73% '최고'
질로우닷컴 발표
 
전국 주택모기지 대출의 20%가 남은 대출금이 시세보다 높은 이른바 ‘깡통주택’ 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업체인 질로우닷컴에 따르면 올 3분기 깡통주택 비율은 21.5%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의 23.3%보다 소폭 하락했다.

질로우의 스텐 험프리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깡통주택은 주택시장이 직면한 가장 중대한 문제”라며 “이미 사상 최고치에 있는 주택 압류율과 높은 실업률과 함께 시장에 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깡통주택 비율 하락의 원인은 시장이 개선된 게 아니라 상당수의 주택들이 압류로 넘어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42개의 주요 도시 중 25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깡통주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건주의 랜싱은 31.5%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와 콜로라도의 그랜드 정션도 각각 31.4%와 31.2%가 늘었다.

가장 깡통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은 여전히 라스 베이거스였다. 전체 주택 중 무려 73.3%가 깡통주택이었다. 피닉스는 66.8%, 르노는 61.9%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일부 주택경기 침체 타격이 심했던 지역의 경우 주택가치 회복으로 깡통주택에서 해방되는 주택이 늘어난 곳도 있었다.

플로리다의 올랜도와 캘리포니아의 머세드 등은 집값 회복을 통해 깡통주택 수가 각각 64.6%와 40%가 줄었다.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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