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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투자를 위하여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그 제품을 사는 사람들을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라고 한다.  얼리 어답터들은 휴대폰이나 전자제품이 새로 나오면 구입해 사용해 보고 이전 제품과의 차이나 결점 등을 파악하는 역할을 하는 소비자들로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에서는 꽤나 이들의 판단이나 평가에 민감하다고 한다.

특히 최근에는 과거 전화하는 데만 쓰는 것으로 알았던 휴대폰의 기능이 무한대로 확장되어 소위 ‘스마트 폰’이라고 불리는 첨단 기기가 일반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휴대전화에 인터넷 통신과 정보검색 등 컴퓨터 지원 기능을 추가한 지능형 단말기인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 중에도 인터넷과 이메일이 가능하며 그 외에도 그 기능은 계속 확장되고 있어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부동산 중개인들 중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분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IT 분야는 나날이 더욱 더 스마트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고객 역시 스마트한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모든 사람에게 모두 값비싼 스마트폰이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수많은 선택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필요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고르는 지혜는 현대인의 필수 덕목이 되어 버렸다.

부동산 투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스마트한 선택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투자의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스마트한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의 기술이다. 묻지마 투자로 투자해서 무조건 3년 이상 보유한다고 가치투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주택시장 분위기는 매수자 우위의 시장이기 때문에 선택의 기술을 발휘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다. 매물이 많은 만큼 바이어의 선택권이 넓은 것이 현 상황이다.

자신의 재정적 상황과 투자의 목적, 그리고 시장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선택의 기술에 이은 스마트한 투자의 조건은 보유의 기술이다.

보유의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단기 투자는 되도록 삼가 하라는 것이다. 너무 빠른 시일 내에 수익을 내어 부동산을 되팔 생각이라면 자칫하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되도록이면 장기 투자를 생각하고 부동산 시장의 사이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