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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혜택 끝나니…5월 신규주택 구매 전달보다 33% 감소

주택구입자에 대한 연방의 세금혜택이 종료되면서 지난 5월 신규 주택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AP통신은 상무부 발표 자료를 인용, 5월 신규주택 판매가 연율 기준 30만건으로 전월과 비교해 약 33%가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18.3% 줄었다.

이러한 실적은 정부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1963년 이래 최저치다.

통신은 이 실적은 세금혜택이 종료가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호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4월 말까지 주택 구입 계약을 하고 오는 9월 말까지 클로징을 마치는 주택 구입자들에게 최대 8000달러의 세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폴 달레스 이코노미스트는 “세금혜택이 끝나면서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의욕도 사라졌다”며 “결국은 실업률은 여전히 높고 고용은 불안한데 대출 조건마저 까다로운 불리한 상황만 남아있다”고 우려했다.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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