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열린 부동산 엑스포에서 방문객들이 은행 관계자들의 모기지 대출 상품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
19일 페어팩스카운티 정부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페어팩스 카운티, 국책모기지 업체인 페니매와 프레디맥, 체이스 은행, 아시안 아메리칸 부동산협회(AREAA)DC메트로지부 등이 공동 주최하고 본지가 후원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택소유주들은 현재 갖고 있는 모기지 대출의 조정 가능성이나 재융자 등에 대해 이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무료 상담을 받았다.
또 잠재 구매자들은 카운티 정부가 제공하는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이나 주택소유에 대한 무료 교육, 은행들의 대출 상품 등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주택 상담소 컨설턴트와의 1대1 상담 코너에는 압류나 모기지 연체 위기 등에 놓인 주택소유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택 컨설턴트들은 “압류를 선택하기 전 지불유예, 재납부 플랜, 융자 조정 등 선택사항들이 있다”며 주택개발국(HUD)이 승인한 단체 등을 통해 무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날 제공된 내용에 따르면 연방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기지 조정 프로그램(HAMP)은 모기지 연체 첫 90일 이내 요청해야 한다. HAMP 조건에 충족될 경우 모기지 월 상환금은 최소 3개월 혹은 최장 6개월 동안 월 가계 수입의 31%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북버지니아법률상담소(lsnv.org)의 마하 아베주엘라 변호사는 “북버지니아 저소득 거주자들을 위해 주택압류 관련은 물론 가정폭력, 고용문제, 공공혜택 등 전반적인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며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상담접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