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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장만 바이어들 이것 조심!

에스크로 종결될 때까지 다른 융자 받으면 안돼

크레딧 680~700 이면 융자 원금 1.5% 추가 지불
 
지금 주택을 사려는 바이어들이 많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한 첫 주택구입자들은 집을 사는 과정에 있어서 여러가지 실수를 범할때가 종종있다.
모든 것이 다 준비되었는데 사소한 실수로 집 구입이 힘들어진다면 안타까운일이 아닐 수 없다. 집을 살때 바이어가 저지르는 실수 5가지를 소개한다.


-크레딧 점수를 모른다

현금구입이 아닌 이상 집을 사려면 융자를 받아야 한다. 바이어가 싼 이자를 받기위해서는 크레딧 점수가 높아야 한다.

FICO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크레딧 리포트에 잘못된 내용들이 있다면 이를 교정해야 한다. 또한 매월 갚아야 하는 크레딧 카드 빚도 총 사용한도액의 30%선으로 낮춰야 한다.

만약 패니매나 프레디맥의 융자를 이용해야 할 경우 크레딧 점수가 740점 이하라면 모기지 비용이 많이 든다.

바이어의 크레딧 점수가 680점~700점 사이라면 돈을 빌리는 원금의 1.5%(up front fee)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융자금이 20만달러라면 3000달러가 된다. 대신 크레딧 점수가 740점 이상이라면 추가로 지불할 돈은 없다.

또한 크레딧 점수가 낮은 사람은 이자율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신용점수가 700점이하라면 이자율이 0.4% 올라간다. 융자금 20만달러를 30년고정으로 빌리면 월 62달러를 더 내야한다.

-에스크로 오픈하면서 차를 구입한다

크레딧 점수를 높게 유지해야 된다는 것을 앞에서 설명했다.

그런데 새집을 사는 기념으로 새차를 뽑는 바이어들이 간혹 있다.

크레딧 점수를 관리하는 FICO시스템은 새로운 페이먼트 어카운트를 오픈하면 자동으로 점수가 내려간다.

FICO를 개발한 페어 아이작의 크레이그 와츠 대변인은 "모기지 융자를 신청중인 상태이거나 집을 살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에스크로가 종결될 때까지 다른 융자 어카운트를 오픈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크레딧 카드도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한도액 가까이 쓰게되면 크레딧 점수가 하락하기 때문이다.

모기지 융자금을 내주는 은행들은 에스크로 종료 1주일전까지 바이어의 크레딧을 체크한다. 만약 이때 점수가 내려갔다면 이자율을 높게 조정하거나 아예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

-집 유지비를 계산 못한다

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비용지출이 생긴다. 모기지 페이먼트는 기본이고 재산세와 보험료를 내야한다.

콘도나 타운하우스라면 관리비라는 것이 있다. 물론 관리비에 보험료가 포함되지만 모기지 이외의 부수적인 경비로 계산해야 한다.

30만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했다면 재산세는 최소 3000달러다. 이것을 12개월로 나누면 한달에 250달러다. 보험료를 1000달러로 잡으면 한달 83달러꼴이다.

모기지 페이먼트가 2000달러라면 여러가지 지출을 계산하면 한달에 2333달러이상을 잡아야 한다.

따라서 바이어는 모기지 상환금 이외의 지출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봐야 한다.

-컨틴전시를 빼 먹는다

부동산 구입 오퍼에는 컨틴전시(바이어가 페널티 없이 에스크로를 깰 수 있는 조건)라는 것이 있다.

바이어가 취할 수 있는 컨틴전시로는 융자와 관련 된 것이 가장 길다. 대략 17일이 주어지며 요즘은 융자기간이 길어져 21일정도를 선택하면 된다.

보통 오퍼를 쓸때 구입가격의 3%정도를 디파짓 머니로 에스크로에 예치한다.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해서 계약을 포기해야되는 상황이라면 컨틴전시기간을 이용하면 된다.

컨틴전시 기간이후에 에스크로를 깨려면 디파짓 체크는 돌려받지 못한다.

박원득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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