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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자료

커틀러 내달 방한..한미 FTA 진전 논의 주목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 대표보
(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성기홍 특파원 =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당시 미국 측 수석대표였던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내달 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자동차 분야 협의 등 한미 FTA 진전을 위한 논의 여부가 주목된다.

   커틀러 대표보는 22일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에서 열린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 주최 한국 농산물 홍보관 개설 행사에 참석, "4월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커틀러 대표보는 방한 목적과 일정을 묻는 말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미국 측 FTA 협상 대표인 커틀러 대표보의 내달 방한은 시기적으로 미 의회의 한미 FTA 비준에 최대 걸림돌로 여겨져 온 정치현안이었던 건강보험 개혁 입법문제가 완료된 직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오바마 행정부의 한미 FTA 비준 속도, 추진 일정 등과 연관해 관심을 모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올들어 수출 증대와 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국과의 무역협정 진전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하며 한미 FTA 비준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도, 자동차 부문 교역의 불공정성 등을 주장하면서 한국시장에서 자동차 보호무역의 우려 해소를 FTA 비준의 선결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는 추상적으로 `공정한 무역'을 강조하면서도 자동차 분야 등에서 구체적인 요구조건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상태이다..

   커틀러 대표보는 "한미 FTA 협정은 양국 모두에게 경제적, 전략적 이익을 가져다 줄 협정이지만 양국의 정치적 상황으로 의회에서 비준되지 않아 발효되지 못하고 있다"며 "오바마 행정부는 FTA 비준을 위해 특히 자동차 분야 등에서 추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커틀러 대표보는 이어 "우리는 현재 앞으로 성취돼야 할 과제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의회와 이해당사자들과 논의 중"이라며 "언젠가 한국 측 파트너와 함께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들이 해결되어 한미 FTA가 양국 의회에서 비준되기를 희망한다"며 "한미 FTA는 양국에 이익을 주는 협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 기회를 확대시킬 뿐 아니라 양국 간의 오랜 동맹을 더욱 강화시켜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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