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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장벽, 더이상 문제 안돼

2010년 3월 11일 목요일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 입니다.

 

"언어장벽, 더이상 문제 안돼"

[워싱턴 중앙일보]

몽고메리카운티 주요 정부 문서
한국어 등 4개 언어로 번역·배포
 
아이크 레게 이그제큐티브가 소수계들의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문서를 한국어 등 4개 언어로 번역 배포하는 관련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아이크 레게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가 지난 4일 ‘언어장벽해소 정책(Executive Order on Language Access)’ 법안을 서명했다. 이로써 카운티 정부는 중요 문서 등을 한국어를 비롯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의 언어로 변역해 배포하게 된다. 위 4가지 언어들은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영어보다 더 많이 쓰이는 언어다.

릴리 치 언어정책 코디네이터는 “언제 시작될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4가지 언어로 번역된 중요 카운티 정부 문서들이 카운티 웹사이트에 게재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 이민자들 중 10% 이상이 언어 장벽에 부딛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카운티 경찰 당국도 계속 증가하는 외국인 거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관들이 2개국어 이상 구사할 수 있도록 언어 교육을 진행하고, 영어가 익숙치 않은 시민들을 상대할 때 더 침착하고 친절히 대하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배리 콜리어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관은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면 카운티 정부와 외국인 커뮤니티 간에 더욱 좋은 관계가 만들어 질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언어 장벽을 모두 없애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도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카운티 북쪽 지역 10만 가구 중 36% 이상이 외국인 가정이거나 외국인 배우자를 두고 있었다. 또 저먼타운은 몽고메리 카운티 내에서 다른 지역보다 외국인 거주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으로 1990년도와 비교해 무려 140%나 증가했다.

김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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