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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콘도 판매, 무려 34% 급증

첫 주택구입자에게 8000달러의 크레딧을 보상해주는 연방정부 프로그램에 힘입어 지난해 워싱턴 지역 콘도 주택 판매량이 전년대비 무려 3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한해동안 판매된 콘도는 총 2360채로 세금 크레딧 시행과 함께 기록적으로 낮은 모기지 이자율, 또 고소득 직장인이 비교적 많은 지역적 특성이 이같은 워싱턴 지역 판매 급증에 기여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회사 델타 어소시에이츠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의 라우든과 프린스윌리엄 카운티가 총 707채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워싱턴 DC는 524채, 알링턴과 알렉산드리아 439채,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273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 공급량 대비 판매율, 즉 시장에 나온 주택 재고가 모두 팔리기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도 2008년말 5.9년에서 지난해 2.6년으로 크게 앞당겨졌다. 알링턴과 알렉산드리아 지역이 가장 인기있는 지역으로 공급량 대비 판매율이 1.4년을 기록했다.

콘도 판매량 급증과 함께 신규 콘도 가격은 평균 5.8%, 기존 콘도 가격은 평균 2.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동산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세금 크레딧 프로그램은 첫 주택구입자에게 8000달러, 혹은 주택 가격의 10% 중 적은 금액을 세금으로 보상해준다. 당초 지난해 11월 30일 마감될 예정이었으나 연장 법안이 상하원에서 통과됨에 따라 오는 4월 30일까지로 기한이 연장됐다.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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