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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점수 상식들

안좋은 사항 7년까지 기록 남아
760점 넘어야 좋은 이자율 혜택
 
새로운 크레딧카드 법안이 오는 2월말부터 시행된다. 무분별한 이자율 인상이나 미성년자 크레딧카드 발급 금지 등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크레딧 점수다.
일정한 수준의 크레딧 점수를 유지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크레딧 리포트를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특별한 담보물이 없는 크레딧카드는 기본적으로 이 점수에 따라서 모든게 결정되기 때문이다. 개인 금융 사이트인 키플링거닷컴이 소개한 크레딧 점수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키워드로 알아본다.

▷도서관 책 대여= 간과하기 쉬운 사항중에 하나인데 특히 이사를 가면서 동네 공공 도서관에서 빌렸던 책을 잊어버리기 쉽다. 도서관에서는 일정 기일이 지나면 연체료를 콜렉션 에이전시에 넘기는데 금액은 크지 않겠지만 크레딧 점수를 100점 이상 깎아먹을 수 있다.

▷직장= 인력 정보 제공기관인 인사관리회 (Society for Human Resource Management) 조사에 따르면 35%의 기업체에서 신규 채용시 크레딧 점검을 하고 있다. 크레딧 점수가 낮다는 것은 책임감이 없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장은 물론 아파트 렌트 보험사들의 크레딧 점수 활용도 점차 늘고 있다.

▷7년= 기본적으로 안좋은 사항들은 크레딧 기록에 7년까지 남아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개별 항목들이 크레딧 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낮아진다. 안좋은 항목이 올라갔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다. 크레딧 점수 산정기관인 FICO의 크레이그 와츠는 "파산을 하고도 3년만에 좋은 모기지 융자를 얻은 케이스도 있다"면서 한도액보다 낮은 카드 잔액 그리고 제때 내는 페이먼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00점에 연 2000달러= FICO 계산에 따르면 30년 고정으로 25만달러의 모기지 융자를 얻는 경우 크레딧 점수 650점과 750점의 월 페이먼트 차이는 현재 이자율 기준으로 월 176달러가 차이가 난다. 크레딧 점수가 돈이라는 말과 다름아니다.

▷760점= 좋은 이자율의 크레딧 카드를 발급받기 위한 현재 점수기준이다. FICO의 크레딧 점수는 최대 850점인데 800점 이상은 13%밖에 안된다. 평균 점수는 723점이다.

▷담보 (Secured) 크레딧카드= 새 카드법안에 따르면 21세 미만은 부모의 보증 또는 수입 증빙이 없으면 크레딧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다. 많은 부모들이 대학에 입학한 자녀들에게 크레딧 기록을 쌓기 위해 새 카드를 발급해주고 싶어하는데 일정 금액을 예치해놓고 그 금액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담보 카드가 최선책이다. 당연히 부모는 올바른 카드 사용과 무분별한 카드 사용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 자녀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는게 필요하다.

▷동반카드= 크레딧 점수가 좋은 부모 형제 친구 등의 크레딧 카드에 얹혀져서 조인트 카드를 받는다면? 좋은 기록이 당신의 기록에도 반영된다. FICO는 지난 2007년 이와 같은 동반카드 계좌의 점수를 반영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지난 2008년 7월 다시 번복해 동반 사용자 (piggybacker)의 점수 산정을 하겠다고 종전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크레딧 조회= 크레딧 리포트를 자주 점검한다고 해서 무조건 점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크레딧 카드 신청등과 같은 융자 신청시 조회하는 리포트 발급만 점수를 떨어뜨린다. 예를 들어 자신의 크레딧 기록을 점검을 위한 리포트 발급 취업시 회사측의 조회 또는 비즈니스를 하면서 보다 좋은 거래 조건을 받기 위해 상대방 거래처에서 조회해보는 크레딧 기록은 점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조회 기록만 2년간 남을 뿐이다.

오성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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