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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620점·20% 다운페이 등 '패니매' 융자기준 강화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가 더 높은 크레딧점수와 낮은 채무비율을 요구하는 등 융자기준을 강화한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다음달 12일부터 융자를 받기 위한 최소 크레딧점수는 620점으로 기존 580점에서 40점 오르게 된다. 또한 20%는 다운 페이먼트를 해야하며 모기지 페이먼트가 월 총소득의 45%를 넘을 수 없다.

위와 같은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 신청자는 패니매의 융자 승인 과정에서 자동으로 탈락하게 된다.

패니매측은 최근의 경험을 반영해 융자 기준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크레딧점수가 620점 이하인 사람들의 모기지 연체율이 크레딧점수 620점 이상 대출자의 연체율보다 9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높은 사람들의 연체율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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