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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은 오늘(13일) 오후 7시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 연회장에서 워싱턴 한인동포들을 초청한 가운데 건강강좌를 마련한다. 이 강좌에는 위암과 유방암 등 암치료 분야 세계적인 명의로 손꼽히는 백남선 병원장이 직접 참여해 건국대병원 소개와 각종 암치료 의학 정보, 국제수가 비교, 해외 동포들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실제로 건국대병원이 보유한 암세포 정밀진단용 최첨단 컴퓨터 단층촬영기기인 PET-CT의 경우 남성은 193만원, 여성 215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미국 병원 진단료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비용이다. 또 대부분 건강진단료와 치료비가 5분의 1에서 최대 15분의 1에 불과해 무보험자의 경우 항공료와 숙박료를 포함하더라도 미국 병원을 이용하는 것 보다 꽤 저렴한 수준이다.
건국대병원 측은 이외에 병원과 지척에 있는 게스트하우스(5성급)에서 환자 및 진료대상자들이 할인된 가격에 묵을 수 있도록 특약이 체결돼 있다.
이처럼 이른바 ‘숙박 휴(休) 프로그램’은 1박2일에 306만5000원(여: 303만3000원), 2박3일에 390만5000원(여: 414만3000원)에 패키지 진단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단, 가격은 병원 측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또 병원 측은 해외동포 이용시 공항에서 병원까지 마중 및 배웅 서비스도 특별 가동한다.
건국대병원 미국 방문단 일행은 이에 앞서 12일 본사를 내방해 건국대병원의 수준급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 등에 대해 소개했다. 백 병원장은 “건국대병원의 경우 인근 다른 종합 병원과 비교해 최첨단 시설 도입과 우수한 의료진 영입으로 환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워싱턴 건강강좌 행사장에는 선착순 1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이중 추첨된 30명에게는 50% 건강검진 할인권이 증정된다. 이번 미주 순회 강좌는 14일(토) 뉴욕, 15일(일) 뉴저지, 16~17일(월~화) LA 지역에서 잇달아 열린다. 이 행사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남문기)와 워싱턴뉴스타부동산이 후원한다. ▷문의: 703-641-4989
천일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