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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의 자택에서 열린 마크 김 후보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은 21일 베엔나 자택에 한인지지자 20여명을 초청, 마크 김의 선거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모금 행사를 가졌다.
김 전 의원은 “나는 비록 공화당 출신이지만 피는 물보다 진해 이렇게 처음으로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기금모금 파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마크 김 후보는 “김 전 의원과 같이 한인 커뮤니티 안에서는 서로 당이 다르더라도 서로 도와야 한인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선 약 7000달러가 모금됐으며 한인단체장과 기업인, 각 당의 한인관계자들이 참석해 김 후보를 격려했다.
김 후보는 또 “이번 주하원선거에 당선되면 우리 2세 한인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위해 20만여 달라의 선거자금이 필요한데 현재 7만 달러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분들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참여와 선거기부는 웹사이트(www.MarkKeam.com)에서도 가능하다.
한편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17일 오레건주 주지사에 출마한 공화당의 임용근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도 개최하는 등 후배 한인 정치인 육성을 위한 후원에 앞장서고 있어 한인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알벗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