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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여성이 되자”

2009년 10월 23일 금요일 한국일보에 실린 기사 내용입니다.

 

수잔 알렌 여사 여성경제인협 간담회
 
입력일자: 2009-10-23 (금)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수잔 오)는 21일 수잔 알렌 여사 초청 오찬 간담회 겸 정례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낮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알렌 여사의 연설 내용에 귀를 기울였다.
VA 주지사와 연방 상원의원을 지낸 조지 알렌의 부인인 알렌 여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정치인의 아내로서의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한 사람의 당당한 여성으로 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긍정적 영향을 주는 삶을 살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또 여성 리더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특별 초청 강연 순서에서는 워싱턴에서 국제법 전문으로 활동 중인 루시 리 변호사가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세금과 관련된 벌금을 내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되는 특별 법안에 대해 소개했다.
수잔 오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독립적 삶의 영역을 개척한 여성 리더의 진솔한 생각과 실용적인 지식이 동시에 전달된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여성경제인협회는 미주 여성경제계를 이끌고 있는 많은 여성 CEO들을 회원으로 영입해 글로벌 권익과 자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경제인협회는 전신애 전 노동부 여성국장의 자서전 ‘너는 99%의 가능성이다’ 출판을 기념하는 사인회를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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