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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망사천으로 창문을 장식한 후 거미나 박쥐로 장식하는 것만으로도 핼로윈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
고대 영국 켈트족의 새해 전날에서 유래된 핼로윈 데이.
아일랜드에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10월31일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 아닌 가을축제로 자리잡았다.
아이들의 즐거운 축제가 된 핼로윈 데이에 집안 분위기도 살짝 핼로윈 데코레이션으로 바꿔주면 가을초입 데코레이션으로 손색없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핼로윈 데코레이션 포인트는 최대한 무서운 요소는 줄이고 밝은 컬러를 사용하는 것. 가을 분위기도 살리면서 집안도 산뜻하게 만드는 키즈 프렌들리 핼로윈 데코레이션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오싹한 캔디 컨테이너
둥근 우편발송용 케이스를 이용해 고양이 마녀 잭오랜턴 얼굴을 올리면 캔디도 담을 수 있고 핼로윈 장식도 할 수 있다.
둥근 기둥은 우편발송 케이스를 원하는 길이만큼 자르고 줄무늬로 색칠한다. 잭오랜턴을 만들려면 그린 오렌지 볼 오너먼트를 준비해 재밌게 얼굴을 조각한 후 색칠한다.
▷파티타임 데코레이션
핼로윈데이에 아이들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효과적인 데코레이션 아이디어다.
캔디나 초콜릿으로 유리병을 채우고 캔디 나무 수술장식 램프 종이 커튼으로 꾸미면 파티를 위한 장식준비는 끝난다.
준비도 간단하다. 블랙페이퍼로 레이스를 오려 창문테두리에 붙이고 드레이프를 만들어 창문 위에 붙이면 종이커튼이 완성된다. 수술달린 램프는 오렌지와 블랙 종이를 사용해야 핼로윈 분위기가 난다. 집에 있는 램프 셰이드에 종이로 도트를 오려 붙인 후 블랙과 오렌지 종이를 오려 수술을 만들어 층층이 붙인다.
▷컬러 캔디 보울
긴 유리병에 옐로ㆍ블랙 종이를 이용해 감싼 후 오렌지 도트를 만들어 붙인다. 핼로윈 뿐만 아니라 할러데이에 맞춰 종이 색상과 장식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캔디 컨테이너 아이디어다. 크리스마스 때는 레드와 그린을 이용해 붙이고 은색 수술로 장식한다.
▷아이캐칭 포토
에드가 엘렌 포우 등 주변서 구할 수 있는 역사 속 인물의 흑백 사진 눈에 눈장식만 사서 붙이면 으스스한 분위기로 변신한다. 마녀 유령 등 어떤 캐릭터 얼굴에도 장식용 눈만 붙이면 핼로윈 벽장식이 완성된다.
▷블랙마스크 쓴 인형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나 인형 등을 이용하면 아이들에게 친숙한 핼로윈 장식을 할 수 있다.
가지고 있는 인형 장난감 캐릭터에 론 레인저 같 두꺼운 블랙테의 마스크만 씌워도 쉽게 핼로윈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렇게 좋아하는 인형에 마스크를 씌운 후 리빙룸 패밀리룸 트릭 오알 트리트 백에 넣어두면 아이들이 즐거워한다.
▷날으는 종이 박쥐
다양한 재료로 만든 박쥐만 집안 곳곳에 두어도 으스스한 분위기가 난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서 박쥐에 아이들의 재밌난 상상력을 더할 수도 있다.
방법도 간단하다. 블랙 페이퍼를 이용해 박쥐모양으로 오리고 집안의 유리창에 붙이면 완성된다. 이 방법은 집안 뿐만 아니라 집밖의 핼로윈 데코레이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좀더 다양하게 하려면 여러장을 무리져서 붙이거나 박쥐 몸부분에 가짜 블랙퍼를 붙이면 색다른 효과를 낼 수 있다. 만약 집안에 화분이 있다면 가지에 붙여도 재밌다.
▷무서운 펌프킨
핼로윈 장식에 펌프킨은 필수품. 아이들에게 친근한 핼로윈 장식을 위해서는 이런 아이디어도 재밌다. 펌프킨을 무서운 표정으로 카빙한 다음 예쁜 색상으로 칠하는 것. 색깔을 입힌 펌프킨은 어떤 분위기에도 잘 어울린다.
되도록 큰 펌프킨을 준비하고 무서운 표정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컬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상으로 칠한다.
▷블랙 캐노피
블랙 망사천과 철사를 사서 직접 간단하게 블랙캐노피를 만든다. 만약 사용하지 않은 아기용 캐노피 있다면 망사천을 제거하고 철사틀에 블랙 망사를 씌우면 된다.
아이방이나 리빙룸 혹은 창문에 걸어놓기만 해도 핼로윈 분위기 물씬. 물론 박쥐와 거미를 붙이면 더 으스스한 분위기가 풍긴다. 조앤이나 마이클스의 쿠폰을 이용하면 천을 50%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