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매물 에이전트가 되는 길
요즈음 MLS에 올라오는 주택은 주로 숏세일이다. 드물게 보이는 은행매물(REO)은 곧 팔려 버리거나 아예 Contingency(sold and escrowed)로 리스팅이 된다. 그러나 특별한 대책이 없으면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할 수 밖에 없다.
숏세일의 수가 많기는 하지만 정부개입으로 절차가 단순화되지 않는 한 그 불확실성 및 장기성 때문에 큰 희망을 걸수는 없다. 그러나 REO는 자격 Resume 시간과 경비가 요구되지만 그 천문학적 크기 그리고 향후 몇 년간 주택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사실 때문에 포기되어서는 안된다.
일반적으로 은행은 REO에이전트들에게 다음의 몇가지 사항을 요구한다.
첫째는 소통능력과 다양한 IT 기술을 가진 에이전트이다. 은행은 리스팅하기전에 Drive by Occupancy check cash for key Eviction securitization BPO등의 서비스를 원한다. 이 모든 것을 일률적으로 행하고 또 은행은 인터넷으로 진행상황을 보기를 원한다.
둘째는 깨지지 않는 오퍼를 가져오는 에이전트이다. 은행은 큰 손해를 보고 부실자산을 REO를 통해 정리한다. 자산 메니저에게 중요한 것은 딜이 깨지지 않고 처분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이어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원하며 바이어 자격심사 시스템을 가지거나 경험있는 (2년) 에이전트를 선호한다.
셋째는 서류 관리를 아는 에이전트이다. REO는 엄청나게 많은 서류교환을 요구한다. 현재 남가주의 REO는 건당 평균 20개의 오퍼를 받는다. 그런데 한 오퍼당 약 16 페이지씩 월 40개의 REO를 처리한다면 1만2800장의 오퍼를 관리해야한다. 'Tazareo.com' 혹은 'Kazork.com' 등이 이런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회사들이다.
한인 에이전트들의 형편은 규모에 관계없이 기술이 뒤떨어지고 REO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편이다. 욕심보다는 다음의 간단한 접근들을 통해서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기존 비즈니스를 가진 회사에 합류하는 방법이 있다. REO리스팅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기존 업체의 REO 팀에서 일을 하며 배우는 것이다. 내부인과의 커넥션을 가진 에이전트에게 하청을 받는 방법도 있다.
현재 일하고 있는 회사를 떠나지 않고 불리한 조건으로라도 계약을 맺어서 내부자로 일하는 것이다. REO에이전트들은 외부인에 배타적인게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한인사회의 구매력을 이용해 REO의 바이어의 에이전트로 먼저 진출하고 기회가 올때 리스팅으로 뻗어가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는 로컬 소형 은행을 친분으로 접촉하는 방법이다. 로컬 소형 은행들은 자산 처분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다. 서로 자격 미달이기 때문에 도와가면서 일처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한국계 은행이 우리에게는 좋은 접촉 대상이 될 수 있다.
박순규 / KAREIC.COM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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