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해 보는 투자 마인드
다시 생각해 보는 투자 마인드
흔히들 결혼해야 돈이 모인다고 한다. 배우자와 종자돈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다. 라이프사이클(life cycle)에서 좋은 운이 왔을 때 배우자는 운을 배가시키고 종자돈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기능을 한다.
경제생활의 기본은 성실과 근면, 절약과 저축이고 처음에는 약하지만 투자가 진행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므로 종자돈은 이러한 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셈이다.
다시 말하자면 종자돈 마인드가 없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종자돈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자리에 머물러서는 발전하지 못하고 투자마인드를 키워 나가야 한다.
면밀한 계획과 지식, 때론 과감한 투자도 필요하고 균형감각을 가지고 다양한 재테크 메커니즘을 쌓아 성숙된 투자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돈을 굴려 늘이는데 관심이 많고 그 결과인 자산의 속성은 증가하는데 있으므로, 종자돈이 마련되고 투자마인드도 정립된 사람은 자본시장에서 소위 가진 자로 살아간다.
그렇다면 종자돈도 넉넉하지 않고 투자마인드도 뛰어나지 않는 사람들은 부자가 되는 길을 포기 해야 하는 것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한다. 자신 있게 운용할 수 있는 전문분야를 하나 가지고 일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자본시장의 중심에서 그래도 생존력이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부동산현장에 있으면 주택가가 하락할 때는 한없이 폭락할 것 같고 주택가가 상승하면 한없이 상승할 것 같다. 그러나 부동산시장이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한 수준이 되면 자체로 정화되는 습성이 있어 균형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택투자의 기본원칙은 침체기의 쌀 때 사고 상승기의 비쌀 때 파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나 매각 시점이 너무 늦으며 오히려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바닥이 아닌 바닥에 근접한 무릎에서 사고 상투가 아닌 어깨에서 파는 것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기본 투자 마인드다.
그 어떤 투자에서건 시세차익을 원하는 투자를 할 때에는 자신이 원하는 투자기간보다 몇 배만큼 긴 기간을 대상으로 시세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 관심지역의 인구동향, 과거 인근 지역과의 상승률비교, 시중 통화의 유동성, 물가상승율, 시중금리의 향배, 지역에 대한 사회간접자본의 신설 또는 개선, 인근 지역의 택지개발, 미분양물량, 신규공급추이, 신규 진입하는 세대의 생활수준 등에 대해 세심히 파악해 봐야 한다.
부동산을 사는 사람들은 부동산도 시장 상품이므로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며 시장의 흐름보다 부동산의 가치에 초점을 두어야 하고 가격과 가치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 데서 기회를 찾아야 하며 시점의 선택에서 부동산을 살 때 가치가 가격보다 클 때 사면 부동산에 투자를 잘한 것이다.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여 지금 내 집 마련을 할 때인지, 집을 넓혀 갈 때인지, 주택 외의 상가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해야 할 것인지의 타이밍을 적절히 잡는 것도 부동산 투자 성공의 핵심 키워드이다.
부동산 투자에 자기 자본만 가지고 투자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개의 경우, 일정한 융자를 얻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자율을 흐름을 포함한 전반적인 경제의 흐름에 대해서도 일정한 식견을 갖춰야 한다.
영어도 어릴 적 시작하면 쉽게 잘하게 되지만 늦게 영어를 배우면 뇌의 언어 영역이 굳어 배우기도 어렵거니와 언어 구사능력이 아무래도 자연스럽지 못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찍 깨우치고 자신의 투자 마인드를 극대화시킨 사람은 그만큼 부동산 투자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부동산 문의 및 상담 703-338-2220
미주한인부동산중개업협회 회장
오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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