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부동산 커뮤니티

첫주택구입

클로징비용 준비하고 세금 환급 꼭 챙겨야

 

주택구입의 경험이 없는 주택구입 초보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택구입에 앞서 꼼꼼히 비교하고 따져보는 현명함이 요구된다.

▷크레딧

크레딧 점수는 은행융자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크레딧을 점검하고 잘못된 것이 발견되면 미리미리 교정해 놓아야 한다. 이와함께 세금보고서류와 W-2 재직증명서 월급명세서 은행스테이트먼 등 필요한 서류들을 미미 준비해 놓는다.

▷주택 적정가격

미국인들은 평균적으로 거주하는 주택에 가계수입의 25% 이상을 지출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비해 한인들은 훨씬 높은 가계수입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40%를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주택구입 적정가격을 정해야 한다.

▷다운페이먼트 능력

다운페이먼트의 금액에 따라 월 모기지 페이먼트가 정해지고 그에 따라 가계지출 비율도 정해진다. 바이어의 크레딧과 재정상태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최근 은행융자와 주택구입후 월페이먼트의 부담을 줄이려면 최소 30%의 다운페이먼트가 요구된다.

▷모기지 페이먼트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5.75%이고 계산하면 은행 융자금 10만달러당 대략 620달러의 월 페이먼트가 결정된다. 보다 정확한 수치를 원한다면 www.century21.com에서 얻을 수 있다.

▷모기지 이자율

이자율은 계속 유동적으로 움직인다. 융자전문인과 상담하여 바이어가 집을 구입하는 시기에 맞춰 가장 유리한 이자율을 받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전 융자승인

최근에는 바이어가 주택구입을 결정하고 에스크로를 오픈한 후에 융자를 신청할 경우 많은 케이스들이 실패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는 은행의 융자조건이 까다로워진 것과 이로 인해 많은 시간이 요구되어 론 컨틴전시 날짜를 맞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에이전트 선정

요즘 같이 불안정한 시장 환경과 많은 은행매물들 중에 정말 저렴하고 투자가치가 높은 물건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 지역에 전문인이고 믿을 수 있는 에이전트를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스펙션과 타이틀 확인

일반매물과 은행매물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As-Is' 조건이다. 꼼꼼한 인스펙션으로 구입희망주택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일반하우스의 경우 타이틀에 등록된 방 화장실의 개수와 퍼밋 등을 세심하게 점검한다.

▷주택유지 및 보수비용

주택구입 후 발생할 수 있는 유지비용 즉 수영장과 정원관리비용은 물론 페인트 카펫보수비용 등을 미리 책정하여 구입 후 예상치 않은 비용발생이 없도록 한다.

▷클로징 비용

주택구입 매매절차가 끝나면 에스크로 비용을 포함한 은행융자 수수료 타이틀 비용 등의 각종 비용이 발생한다. 미리 그 비용을 예측하고 준비해야 한다.

▷세금크레딧 환불

마지막으로 주택구입후 모기지 페이먼트의 이자 지출에 대한 세금 환불과 첫주택구입자들에게 주어지는 연방 정부의 8000달러 세금혜택은 CPA와 상의하여 꼭 챙겨야 할 사항이다.

 

전홍철/아메리카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