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이후 최고 오른 주택담보대출 금리
미국 30년 평균 주택담보 대출(모기지) 금리가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미국 주택담보대출금융업체 프레디맥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프레디맥이 주간 단위로 집계하는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평균 4.67%로 1주일 전의 4.42%에서 또다시 상승했다. 이는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연초 미국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평균 3.22%였던 점을 고려할 때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집계한 대출액 64만7천200달러 이하에 대한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대출금리는 평균 4.80%까지 올랐다.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주택 매수가 둔화하지만, 주택 구매자들의 대출 신청 건수는 지난 4주 중에서 3주간 상승했다.
홈포인트 파이낸셜의 필 슈메이커 사장은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금리 인상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앞으로도 여러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모기지 금리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집값도 계속 오르고 있다.
기존 주택의 매매 중간값은 지난 2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가량 올랐다. 금리 상승은 2020년과 2021년에 크게 유행을 이뤘던 재융자를 축소하고 있다.
모기지 정보업체 블랙나이트에 따르면 약 4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지난 2월에 재융자를 통해 월 모기지 납입액을 낮췄다.
MBA 자료에 따르면 재융자는 올해 전체 모기지 신청 건수의 3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의 59%에서 낮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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