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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미 주택가격지수, 전년比 18.8% 상승 3개월 연속 둔화

미국의 지난해 11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석 달 연속 둔화세를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11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8.8% 상승했다.

이는 지난 10월의 19%에서 하락한 것이다. 전미 주택가격은 지난해 8월까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경신하고, 작년 9월부터 상승률이 둔화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주택가격이 빠르게 오른 영향으로 일부 잠재적 매수자가 매수를 포기했고, 이에 따라 11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둔화했다고 전했다.

다만, 11월 수치는 전달 대비로는 0.9% 올랐다. 이는 전달 기록한 0.8% 상승률에 비해서는 높아진 것이다.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8.3% 올라 전월 기록한 18.5%에서 소폭 떨어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8.0%였다.

20개 도시 가격 상승률도 13개월 연속 오르다 넉 달 연속 둔화했다.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1.0% 올라 전달 상승률 0.8%보다 높았다.

피닉스(32.2%), 탐파(29.0%), 마이애미(26.6%)가 20대 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20개 도시 중에서 11개 도시의 전년 대비 가격상승률이 전달보다 상승했다.

1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보다 16.8% 상승해 전달의 17.2% 상승률보다 낮아졌다.

전월 대비로는 0.9% 상승해 전달의 0.8% 상승을 웃돌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앞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존주택 판매 중간가격은 35만8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상승했다.

이는 지난 11월의 중간 가격인 35만3천900달러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NAR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판매는 15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저금리 환경이 주택 매수에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했고,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등으로 주택 매수 수요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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