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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여파로 미국 주택가격 상승세, 중국보다 3.5배 빨라

올해 2분기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중국보다 3.5배 빠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나이트프랭크가 집계하는 글로벌 주택 도시 지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미국 15개 도시의 주택가격 전년 대비 상승률은 19.6%였다.

동기간 중국 본토 도시의 평균 상승률은 5.6%였다. 나이트프랭크는 지난 2020년 1분기에는 중국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미국보다 0.6%포인트 높았었다면서 그때 이후 두 국가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케이트 에버렛-엘렌 나이트 프랭크 국제 주택 연구 헤드는 "미국과 중국 본토의 집값 격차가 눈에 띄게 커졌다"면서 이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황의 심각성이 3분기가 되어서야 대두되기는 했지만 2분기부터 가격 둔화세의 징후는 보이기 시작했으며 3분기에도 판매 움직임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트프랭크는 지난 8월 중국이 주택가격 상승세가 가장 느린 수준을 보여줬다면서 이는 중국 정부 당국의 강한 부동산 규제, 헝다의 디폴트 우려 등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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