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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수돗물 안심하고 마셔도 될까?

워싱턴 지역의 수돗물은 얼마나 안전할까? 환경운동연합(EWG)이 지난 22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워싱턴 DC와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수돗물에서 독성 화학물질(PFAS)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WG가 지난해 DC를 비롯해 31개주, 44개 지역의 수돗물을 조사한 결과 4곳을 제외한 40개 지역에서 PFAS 기준치(1 ppt)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185.9)와 아이오와(109.8) 지역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워싱턴 지역에서는 DC(21.7)와 PG 카운티(17.8)가 각각 11번, 12번째를 차지했다.

PFAS(Perfluorooctanesulfonic acid)는 영구적으로 분해되지 않는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로 포장재, 프라이팬 코팅, 카펫, 가죽 방수처리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많이 쓰이지만 각종 암과 간 질환, 미숙아 출산 등 부작용이 심각해 전 세계적으로 사용을 자제하는 추세다. 

최근 빗물을 통해 오염이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나 보다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연방하원에서도 화학 물질 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수돗물에 포함된 PFAS가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평생 분해되지 않고 남아 혈액과 장기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환경단체들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문제의 심각성을 이미 2001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염사실을 숨기고 피해 사실을 축소시켰다고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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