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와 디트로이트, 경기 침체에 가장 취약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1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25개 대도시 중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경우 가장 견디기 힘든 도시로 시카고와 디트로이트를 꼽았다. 무디스는 이들 두 도시를 지정한 이유로 높은 고정비용 비율과 파탄 지경의 공무원 연금 시스템을 꼽았다.
무디스는 경기 침체에 대한 취약성 평가에 세수 변동성, 예산 상황, 재무 탄력성, , 연금 리스크 등 4가지 기준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시카고의 일반보증채(GO) 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 수준인 Ba1으로 분류하고 “시카고가 높은 고정금리 부채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공무원 연금 충당 부채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불황이 닥칠 경우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25개 대도시의 고정비용 중위값은 세수의 23%지만 시카고는 45%에 달했다고 무디스는 밝혔다.
시카고는 2020년 새로운 세원 확보 및 지출 삭감, 채권 상환 등을 통해 8억3,800만달러에 달하는 재정 적자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무디스는 미시간주 최대 도시 디트로이트의 신용등급도 투기 등급에 해당하는 Ba3로 분류했다.
디트로이트가 2013년 7월 미국 도시 역사상 최대 규모인 180억달러의 부채를 안고 파산을 선언했다가 17개월 만에 파산상태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공무원 연금과 고정비용, 세수 변동성, 자금 조달 문제 등에 직면해 있다고 무디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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