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지 이자율 3.57%로 연간 하락폭 사상 최대치
모기지 이자율의 연간 하락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주택 판매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비성수기인 겨울 이전에 주택 구입을 끝내려는 구매자들의 적극적인 매입 의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택 매매 비성수기로 여겨지는 가을 시즌에도 주택 구입을 하려는 한인 구매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문의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매매 건수도 지난해에 비해 10~15% 늘어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연방모기지공사 ‘프레디 맥’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은 3.57%로, 1년 전 4.9%와 비교해 무려 27%나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폭은 프레디 맥이 48년 동안 모기지 이자율을 추적해 온 것 중 사상 최대치에 해당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OCR에 따르면 1980년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시기나, 1990년대 글로벌 금융 위기, 10년 전 주택 버블 현상이 벌어졌을 때도 하락폭이 컸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하락폭은 더 빠른 속도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최초라는 것이다.
결국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은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이번 하락폭을 적용받는 주택 구매자의 경우 1년 동안 월 모기지 페이먼트는 대략 15% 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 10만달러 모기지 대출을 하면 월 페이먼트가 77달러 낮아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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