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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연봉 1위 ‘하비 머드 칼리지

미국 내 공대 학사학위 소지자가 졸업 후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CBS 뉴스는 대학이 모든 학생들에게 높은 소득을 불러오는 것 아니지만 출신 대학과 전공이 졸업 후 취업시장에 나왔을 때 벌어들이는 소득에 있어 큰 차이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봉 조사 업체 페이스케일(PayScale)이 미 전역의 수천 개의 대학과 졸업생의 연봉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4년제 사립대학교의 평균 비용은 3만6,000달러로 10년 전보다 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치솟는 교육비용으로 인해 각 가정은 학비조달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수백만 명이 학자금 대출에 의존하고 있는데 학자금 부채는 주택융자 부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대학 학위가 실제로 투자하는 비용만큼 가치가 있는 것인가에 대해 논의가 촉발되고 있는 가운데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대 3분의 2 근로자들이 학사학위를 취득한 것에 비해 연봉에 있어 큰 효과를 보지 못해 유감스럽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페이스케일에 따르면 일부 대학과 전공에 따라 학비로 투자한 것과 비교해 졸업 후 20년 경력을 갖고 있으면서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놀랍게도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상위 5위까지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자의 중간소득이 높은 상위권 대학들은 사관학교이거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관련 전공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탑20개 대학 졸업자의 중간소득은 20년 경력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의 연봉으로 집계됐는데 중간소득이 가장 높은 상위 5개 학교 중 1위는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에 기반을 두고 있는 STEM 전공 중심의 하비 머드 칼리지로 15만8,200달러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가주 오클랜드에 있는 보건의료 중심의 사뮤엘 메리트 대학교가 15만6,100달러, 3위는 매사추세츠 공대(MIT)가 15만5,200달러, 4위는 해군사관학교가 15만2,800달러, 5위는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 15만1,600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이 탑5에 포함되지 않아 이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상위 10위 안에 드는 유일한 아이비리그는 6위 하버드 대학교(14만6,800달러)로 나타났다. 

또한 해군사관학교 졸업생이 높은 연봉을 받는 것도 의외라는 평가인데 이는 군 사관학교 졸업생의 경우 일반 교육 과정외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 책임의식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기업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연방센서스국의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가구당 연간 중간소득은 6만1,400달러에 불과했다. 최소한 이번에 포함된 탑20 대학을 졸업하고 20년 후에는 연간 중간소득의 최소 2배 수입은 확보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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