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부동산 커뮤니티

부자가 되는 확실한 재테크

필자는 가끔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잠시 시간을 내어 대형 서점을 방문한다. 대형 서점을 둘러보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또 그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의 대형서점에는 어김없이 재테크 섹션이 따로 꽤 큰 규모로 마련되어 있다. 부동산을 비롯한 여러 재테크, 쉽게 얘기하자면 부자가 되는 길을 소개하는 책들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또 독자들의 관심도 높아서 생긴 현상일 것이다. 필자도 몇 권은 직접 구입하기도 했고, 또 구입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관심 있게 목차와 주요 내용을 살펴 보곤 하는데, 의외로 책들의 종류는 많지만 결국 부자가 되는 길은 몇가지 중요한 원칙이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됐다. 첫째는 근검 절약의 원칙이다. 많은 재테크 전문가들은 돈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잔돈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부자들은 아주 사소한 생활용품을 사는데도 부자들은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고 지적한다. 충동구매는 물론 없다. “부자가 되고, 또 이들이 여전히 부자인 것은 수입을 늘리면서도 지출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관리하는 것이 몸에 밴 덕분이다.”(한국의 부자들) 둘째는 과감한 결단력이다. 중요한 투자 원칙은 투자를 위한 적절한 타이밍을 찾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부동산을 사고 파는 시기는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를 잘 읽고 대처해야 한다. 동물적인 감각과 과감한 결단력이야말로 투자 성공 비결이다”(집 없어도 땅은 사라). 결국 부자가 되는 노하우는 투자 타이밍의 예술가가 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부동산 공부와 꾸준한 정보수입이 필수다. 셋째는 역발상의 원칙이다. 남들이 투자할 때 처분하고 남들이 모두 팔려고 할 때 사는 역발상의 투자 원칙은 부자들의 공통적인 투자 패턴이다. 역발상의 원칙을 되돌려 생각해 보면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행동해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말과 같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남들이 모두 꺼릴 때 과감하게 투자하라”(나의 꿈 10억 만들기). 오늘의 음지가 내일의 양지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철저하게 소외 받는 순간이 절호의 매수 타이밍이라는 말이다. 넷째는 인맥의 중요성이다. 부자는 스크루지처럼 고독하고 혼자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특히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폭넓은 인맥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단골 부동산 회사는 꼭 필요한 조건이다. “좋은 급매물을 싸게 가져다 줄 뿐 아니라 매매계약을 할 때도 내 편에 서서 유리하게 계약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한국의 땅부자들). 그리고 자신만의 인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 결국 돈도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섯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이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는 실패한 후의 대처법에 따라 결정된다. “부자들은 과거의 실패 경험이나 과거의 부동산 시세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 부동산 부자들은 과거를 묻지 않고 미래를 묻는다. 부동산 부자들은 땅에서 넘어지면 땅을 딛고 일어서려는 오기와 근성이 남다른 것이다”(집 없어도 땅은 사라). 마지막은 세금, 특히 절세에 대한 관심이다. 진짜 부자들은 모범 납세자이다. 다만 납세는 정확히 하되, 최대한의 합법적인 절세를 추구하는 것이 부자들의 노하우이다. “부자들 대부분은 자신의 소득과 세금을 손수 관리한다. 물론 회계사에게 맡기기도 하지만 그것은 정밀한 확인을 거치기 위한 최종 점검의 차원이다. 이렇게 다년간 세금을 스스로 관리해 오기 때문에 세금에 대해서 부자들은 거의 전문가 수준이다”(한국의 부자들) 한국의 재테크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부자들의 공통점을 살펴봤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부자에 가까이 가 있을까? 부동산 문의 및 상담 703-338-2220 미주한인부동산중개업협회 회장 오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