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 브라더스 영화사가 버뱅크에 초대형 오피스 단지 신축
버뱅크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 영화사 중 하나인 ‘워너 브라더스’가 개발사들과 손잡고 버뱅크 지역에서 대대적인 재개발에 나선다. 완공되면 버뱅크는 세계 최대 규모 영화 산업 도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된다.
15일 LA 타임스 등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부지를 제공하고 개발사인 ‘워드 부동산 그룹’과 ‘스탁브리지 부동산 그룹’은 실내 면적만 80만스퀘어피트 규모에 달하는 7층과 9층 오피스 건물로 구성되는 오피스 단지를 신축하게 된다.
새 오피스 단지가 워너 브라더스의 100주년인 오는 2023년 완공되면 워너 브라더스의 새로운 본사 건물로 사용되게 된다.
건축회사에 따르면 올해 가을 착공에 들어가는 새 오피스 건물 2개 동은 외부에서 보면 2개의 대형 빙하가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을 연상시키는 등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워너 브라더스는 버뱅크 내 35에이커 부지를 매입, 이중 7에이커 정도를 새로운 오피스 단지를 위한 부지로 제공하게 된다.
워너 브라더스의 이번 재개발에는 또 촬영장 등 스튜디오 확장 계획도 포함돼 있다. 공사비 5억5,000만달러를 포함, 총 개발비만 10억달러가 투입되는 매머드 재개발 프로젝트다.
최근 버뱅크 지역은 영화사들의 호황으로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영화사는 물론 넷플릭스 등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들까지 자체 콘텐츠 제작에 활발하게 나서면서 부동산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할리웃 버뱅크 공항(밥 호프 공항) 인근에는 대규모 비즈니스 팍이 조성된다. ‘아비온 버뱅크 비즈니스 팍’(Avion Burbank Business Park)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61에이커 부지에 9개의 2층 오피스 건물과 6개 산업구조물, 2개 샤핑몰, 그리고 150유닛 호텔 등 총 18개 건물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버뱅크 시의회의 승인을 얻어 오는 가을께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버뱅크 공항 측은 이 비즈니스 팍 옆에 14개 게이트 규모의 새 공항 터미널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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