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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기에 알맞는 주택판매 요령···바이어 마음끌기 '집안 정리부터'

<'리모델링후 되팔기'는 호황때 유용…'편안하고 깨끗하게' 호감도 높여야> 3~4년 전 부동산 가격이 한창 상승곡선을 그릴 때는 주방이나 욕실같은 공간을 리모델링하면 주택판매 가격을 올려 팔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같이 주택가격이 하강곡선을 그릴 때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바이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요령을 100% 활용해야 한다. 몇개월째 매물 리스트에 머물러 있는 집을 팔고 싶다면 전문가들이 말하는 주택판매 요령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집안정리는 기본 의외로 많은 셀러들이 매물로 집을 내놓은 후 집안정리를 하지 않는다. 집안정리 상태는 집안을 세심히 둘러보는 바이어들에게 살지말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첫번째 관문이다. 업계 전문가는 "집안이 정리되어 있어도 셀러가 컬렉션하는 물건들이 쌓여있다면 집안 공간과 배치 분위기를 살피는 바이어들에게는 좋은 인상을 주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아울러 방안크기를 짐작할 수 없을 만큼 가구와 물건으로 꽉 차는 경우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되도록 집안에 공간이 넓어보이도록 물건을 치우는 것. 바이어들은 방과 집의 크기 그리고 채광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기때문이다. ▷페인트는 중간색으로 페인트로 산뜻하게 단장된 집은 적은 비용으로 쉽게 바이어의 호감을 수 있다. 단 색상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색상은 누구든지 좋고 편안한 느낌을 가지는 베이지 황갈색 같은 중간색을 고르는 것이 좋다. 대부분 바이어들은 집안을 둘러볼 때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소파 콘솔 식탁같은 가구 배치를 생각하기 때문에 벽색상이 너무 튀거나 강렬하다면 거부감을 주기 쉽다. 바이어가 '그집 욕실은 오렌지 색상이어서 싫다' 같은 분명한 거절이유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 ▷공간의 용도를 명확히 바이어는 낯선 집안을 둘러보면서 셀러가 사용하는 목적대로 공간을 기억하기 마련이다. 예를들면 브랙퍼스트룸의 식탁 위에 노트북 및 각종 빌이 흩어져 있다면 바이어는 브랙퍼스트룸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집을 내놓을 때는 바이어가 각 공간마다 용도를 분명히 알고 기억하기 쉽도록 가구를 재배치하고 정돈하는 것이 좋다. ▷평소 생활스타일 유지 주말에 오픈 하우스를 할 경우 바이어가 집안을 둘러볼 때 마치 자기 집에 들어온 것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식탁같은 경우 새집 모델홈이나 크리스마스 디너처럼 식탁 위에 화려한 꽃과 촛대를 놓기보다는 테이블 클로스 접시 냅킨 정도를 가지런히 놓는 것이 일요일 오후 낯선 집을 찾은 바이어에게는 정다워 보이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한다. ▷집외관은 매물의 첫인상 주택인 경우 뒤뜰이나 집앞 잔디는 그 집에 대한 첫인상이다. 마당에 잡초가 엉켜있거나 잔디가 너무 무성하게 자라있다면 바이어는 에이전트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발길을 돌릴지도 모른다. 오픈하우스를 앞두고 있다면 잔디를 깎고 잡초를 뽑고 작은 꽃화분과 식물을 사서 입구에 배치해 둔다. 이렇게 하면 바이어에게 깔끔하고 예쁜 집으로 기억될 것이다. ■전문가 추천 집안 정리법…가족사진·가보등 치우고 주방과 클로젯 깨끗하게 업계 전문가들은 "살던 집을 매물로 내놓으면 제일 먼저 할일은 자신의 집이라는 생각을 접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철저하게 바이어의 시각에서 집안팎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덧붙여 "가족사진이나 집안 대대로 물려받은 가보 같은 것은 안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며 "바이어들은 머릿속으로 자신들의 사진을 걸고 소품을 배치하며 과연 적당한 집인지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매물로 내놓기로 결정하면 이참에 집안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일년 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기부를 하거나 버린다. 어떤 집이든 가구가 적은 것이 바이어가 보기에 훨씬 낫다. 불필요한 가구는 집 스토리지나 렌트한 스토리지에 보관한다. 주방 캐비넷과 워크 인 클로젯 정리는 기본이다. 바이어들은 낯선 집 구석구석 훔쳐보는 걸 즐긴다. 물론 캐비넷과 옷장을 열어보는 것은 필수코스다. 바이어가 여기저기 열어봐도 모든 것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면 그 집에 대한 호감도는 급격히 상승한다. 어떤 중고물품을 살 때 그 물건의 사용감이 깨끗하면 중고지만 안심하고 사는 이치와 같다. 특히 주방의 카운터탑 정리는 중요하다. 가지런히 놓인 양념병 깔끔하게 정리된 접시 같은 방향으로 정렬된 커피잔 등은 좋은 인상을 준다. 이밖에 집안 구석구석 작은 부분을 살펴봐야한다. 새는 수도꼭지 깨진 카운터 탑 등은 미리 수리하고 희미한 전구도 교체한다. 침구류는 깔끔하게 정돈하고 창문닦기 거미줄 제거 깔끔한 욕실 타월을 준비해 놓는다. 마지막으로 욕실에 향초를 켜놓거나 리빙룸에 방향제를 뿌리면 바이어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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