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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
요즘처럼 부동산 시장이 힘들 때는 많은 분들이 회의적인 생각에 빠지기 쉽다. 부동산에 거액을 투자한 분들뿐 아니라 주택 한 채를 소유한 분들도 점점 떨어지는 집 가격에 울상을 짓고, ‘과연 부동산이 투자 수단으로 적합한가’, 또는 ‘과연 부동산은 나에게 무슨 의미인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게 된다. 이 어려운 질문에 대해 어느 정도의 대답을 주는 책이 최근 한국에서 출간되어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한국의 부동산 전문가 장인석 씨가 쓴 ‘미래의 블루칩을 선점하는 부동산 투자 성공방정식’이라는 다소 긴 제목의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과연 우리가 어떠한 시각에서 부동산(주택)을 봐야 하는지,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부동산은 다른 상품과는 달리 거액이 오고가는 상품이다. 특히나 많은 사람에게는 거의 전재산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한 번 실패하면 평생 돌이킬 수 없으므로 거래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지금까지 부동산은 잘못 구입하지 않는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해 손해를 보거나 혼자만 오르지 않아 낭패를 당하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았다. 최소한 물가 상승률 이상은 오르기 때문에 실패만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자산 증식은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과 같은 침체기에는 욕심을 부려 적정 수익 이상을 기대하게 되면 무리한 계획과 실행으로 성공이 더욱 힘들어진다. 부동산 투자에서 ‘성공이란 바로 실패하지 않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격언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부동산에 대해 올바른 안목을 갖춰야 한다. 올바른 안목은 합법적으로 법과 정책을 활용해 적정 수익을 거두려는 마음가짐에서 출발한다. 혹 아직도 “집 하나 잘 간수해서 은퇴 때까지 버티면 되지 무슨 부동산 재테크냐?”하고 눈을 치켜뜨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살고 있는 50만달러 짜리 집이 은퇴때 70만달러, 100만달러, 150만달러가 되는 것은 지금부터 하기 나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요행이나 투기가 아니며, 내 재산을 아름답게 가꾸는 계획이다. 요즘 부동산 시장은 침체되어 있다. 경기도 어려워 소득이 줄고 있다. 부동산에 눈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부동산은 상품이기 전에 삶의 질을 결정하는 거주공간이며, 전 재산에 해당하는 생명줄이다. 따라서 역설적으로 이렇게 부동산 시장이 침체해 있을 때가 찬스가 될 수 있다. 모두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질 때에는 나눠 먹을 게 별로 없는 법이다. 피자 한 판을 10명이 나눠 먹는 것보다는 2-3명이 먹어야 제대로 먹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지금은 그 찬스가 다가올 때를 준비하는 시기다. 부동산 시장을 보는 안목과 좋은 물건을 찾는 지혜를 조용히 닦아 놓으면 찬스가 왔을 때 스피디하게 낚아 챌 수 있다. 남들이 돌다리를 두드리며 하세월하는 동안 첫눈에 블루칩을 알아보고 건너가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준비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오고, 또한 그 기회는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다. 과연 부동산은 무엇일까, 또 어떤 자세로 부동산에 투자해야 할까? 이 어려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아마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들이 정답에 가까운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부동산 문의 및 상담 703-338-2220 미주한인부동산중개업협회 회장 오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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