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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거지 부족 현상 지역경제 위축 결과 우려

“2045년까지 주택 11만5,000채 필요”분석

 

워싱턴 일원에 도시개발사업 계획들이 속속히 보고되고 있지만 주거지 부족은 30년 후에도 여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대도시권위원회( Metropolitan Washington Council of Governments, MWCOG)가 12일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27년 후인 2045년까지도 주택 11만5,000가구가 부족하다.


이는 30년이 지나도 워싱턴 지역 주택 부동산 시장은 높은 시세를 유지한다는 것.
전문가들은 이 지역 근로자들이 고스란히 이 문제를 떠안거나 외곽지역으로 이주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고 주장한다.
인구분산은 자연스럽게 지역 소상공업 경제까지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게 만든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MWOCG 연구원은 “현재 워싱턴 지역 주택부족 상태를 아무조치 없이 놔둔다면 우리가 예상한 결과보다 더 악화된다”며 “주거지는 지역 경제를 밑받침하는 기본으로, 현재 워싱턴은 강력하고 빠른 주택건설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WCOG가 이같이 주장하는 이유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근로인구 수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 근로자가 328만명에서 2045년까지 427만여명, 100만명 이상 늘어난다.

그러나 주거지는 인구증가에 비례 지속적인 부족사태를 겪는다.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과 2025년까지 워싱턴 일원에는 17만여채가 추가 건설되지만 인구 대비 6만5,000여 채가 부족하다. 이어 2030년까지는 29만여채가 건설되나 7만 5,000여채가 부족하고, 2045년에는 11만5,000 가구까지 부족분을 겪게 된다는 계산이다.

연구서에 따르면 인구증가와 큰 경제 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도시기획처가 예상한 DC시 인근 대도시 지역 주거지는 총 208만-266만여채. 이는 지역인구증가와 비교해 여전히 절반 밖에 안되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MWCOG는 현재 워싱턴 일원에 57만 5,000여 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들이 계획·추진중이지만 69만 여채까지 계획이 확장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진우 기자>

한국일보, 9/2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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