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redit: pickupimage.com

알기 쉬운 융자-Revolving 어카운트

우리는 흔히 ‘융자’를 받을 때 ‘loan’을 받는다고 표현한다. ‘Loan’이란 단어는 이처럼 ‘모든 융자’를 뜻하는 포괄적인 의미의 대표성을 지닌 게 사실이다. 하지만 좀 더 전문성을 근거로 융자에서 쓰이는 말들의 뜻을 세부적으로 구분하자면 ‘loan’이란 말은 ‘installment’ 즉, 정기적으로 똑 같은 페이먼트를 지불하여 약정된 만료기간에 채무를 완수하는 ‘term loan’을 뜻하는 것이다. 반면 ‘line of credit’은 이와 대칭되는 성격의 융자 상품인데, 페이먼트의 규모가 유동적으로 변하고 만료기간 또한 정해지지 않은 융자 상품들을 통칭하는 단어이다. 이렇게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모든 종류의 line of credit들을 ‘revolving account’라 부르는데, 모든 크레딧 카드와 백화점 카드, 집 2차 융자 중 홈 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 그리고 비즈니스와 개인 라인 오브 크레딧 등이 모두 이 분류에 속한다. 단지 이러한 라인 오브 크레딧 형태의 revolving account 중 크레딧 카드와 백화점 카드는 모두 담보 없이 신용만을 근거로 제공되는 ‘무담보’ 즉 ‘unsecured line’들이고 home equity line of credit은 담보물의 저당을 근거로 하는 완전한 ‘secured line’이며 비즈니스와 개인 line of credit의 융자는 이 두 가지가 모두 존재한다는 차이들이 있다. 이러한 line of credit 형태의 융자상품들 중에 business와 personal line of credit이라 불리는 융자들은 담보든 무담보든 승인받은 크레딧 한도의 100%를 현금으로 쓸 수 있는 순수 현금기능을 지닌 융자 상품이다. 물론 크레딧 카드도 현금을 쓸 수 있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크레딧 한도의 20%에서 60%까지만 허용되고 별도의 높은 이자율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3%의 transaction fee까지 부과된다는 점에서 line of credit 상품의 현금 기능과는 엄격한 차이가 있다. Line of credit 융자를 신청하고 승인받기 위해서는 개인이나 비즈니스 모두 2년 이상의 직업 또는 비즈니스 운영 경력과 일정 이상의 크레딧 히스토리가 필요하다. 특별히 크레딧은 이 융자 상품들이 revolving account의 부류에 속하기 때문에 같은 점수라도 크레딧 카드 등의 revolving history를 잘 쌓은 신청자가 유리하며 크레딧 한도액도 크게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비밀’ 하나가 이 융자 프로그램 속에 숨어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니라 ‘line of credit history’를 잘 쌓은 크레딧은 모든 크레딧 중에 가장 강력한 메이저 크레딧이 된다는 사실이며 이러한 크레딧을 갖춘 소비자는 미국 내의 모든 은행에서 어떤 종류의 융자나 크레딧 신청도 거절당하지 않는 힘을 지니게 된다. 미국은 ‘크레딧의 나라’이다.

제목 등록일자 조회
미국 버지니아 챈틀리 지역 부동산 정보 보고서 06/30 35
미국 버지니아 레스톤 지역 부동산 관련 레포트 06/18 44
워싱턴 부동산 시장 정보 요약 - Q2, 2025 06/17 68
2025년 하반기 워싱턴 D.C. 지역 주택시장 분석과 예측 05/19 132
가상자산 전략 비축 추진 비트코인·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도 포함 03/02 183
12월 기존주택판매 전월 대비 2.2% 증가 01/27 297
트럼프, 가상화폐 워킹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 01/23 315
미국 1월 주택시장지수 47…5개월 연속 회복세 01/16 294
트럼프=인플레는 아냐....호히려 디스인플레이 11/25 443
트럼프 미디어 가상화폐 분야로 진출 모색 11/21 438
'트럼프 거래' 재개에 달러-원 1,400원 돌파 11/11 387
미 8월 주택가격 작년 대비 4.2% 상승… 10/31 411
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감소…연속 청구는 3년만 최대 10/24 430
리플 CEO "대선서 누가 이기든 ' 의회 암호화폐' 우호적일 것" 10/24 454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미국 대선 전, 금·비트코인 매수" 10/24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