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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입하려면? '첫째도 위치···둘째도 위치'

주택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요소는 ‘위치’다. 실내 인테리어는 얼마든지 수정가능하지만 위치는 변경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위치에 따라 집값도 많은 차이가 난다. <학군·전망·편의시설이 향후 가격 좌우…바다·강·호수 등 물 가까우면 더 비싸>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시간관리(time management)’이고 투자의 기본원칙은 ‘분산 (diversification)’이다.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원칙은 무엇일까. ‘location, location, location…’ 즉, 첫째도, 둘째도 ‘위치’다. 실내구조나 인테리어, 그리고 정원의 모양이나 주택의 모양은 얼마든지 수정가능하지만 주택이 들어앉은 위치는 움질일 수도 없고 고쳐지지도 않는다. 이와같이 부동산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위치’가 가장 중요하며 그 ‘위치’에 따라 집값도 많은 차이가 난다. 그렇기 때문에 주택 구입시 자신의 상황과 향후 5년 이상을 내다보면서 ‘위치’를 신중하게 고려해서 구입을 결정해야 한다. 주택구입시 ‘우대받는 위치’와 ‘우대받지 못하는 위치’에 대해 알아본다. ■우대받는 위치(Prime Locations) ▶좋은 학군: '맹모삼천지교'는 동서양 고금을 막론하고 통한다. 학군이 우수한 지역은 주택가격이 요동을 칠 때도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위치 결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당장 취학 자녀가 없더라도 향후 주택을 매각할 때나 또는 렌트 줄 때를 고려한다면 학군을 먼저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군에 따라 주택가격의 차이가 난다. ▶인근 자연경관: 바다나 강 호수 그리고 공원 등 자연경관이 집 근처에 있는지 여부도 집값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해변가나 강 호수 등 물과 가깝게 있는 동네일수록 좋은 위치로 인정받고 있다. ▶전망: 시가지 전망이라든지 바닷가 전망 초원전망 등 여러가지 전망이 있는 주택들이 더 높은 가격을 받으면서 매각할 때도 수월하다. 전망도 시가지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탁트인 전망인가 또는 집안의 일부에서만 보이는 전망인가에 따라 전망가치가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전망이 있는 집이 그렇지 않은 집보다 더 대우를 받는다. ▶엔터테인먼트 샤핑센터 등 편의시설: 인근에 극장 식당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센터나 샤핑센터 등이 있다면 우대받는 위치다. 특히 최근처럼 개스값이 치솟을 때는 가까운 위치에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택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비슷한 주택가가 조성된 동네: 비슷한 주택들로 이뤄진 동네인가도 거주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요소다. 건축연도나 주택회사 가격대 등이 비슷하게 분포돼 있는 동네가 거주하는데 편안함을 주기 때문에 이같이 통일적으로 조성된 주택가가 바이어들에게 선호되는 동네다.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이웃: 중산층 이상이 거주하면서 안정된 동네인가도 중요하다. 특히 경제가 불안하고 집값이 떨어질 때는 모든 주택소유주들이 자신의 동네 주택가격이 그다지 많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매물이 많은 불안정한 지역보다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주택소유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 좋은 지역이다. ▶막힌골목등 교통량이 적은 위치: 많은 바이어들이 주택단지내에서도 코너나 교차로 등에 위치한 주택보다는 중간 또는 막힌 골목에 위치한 주택들을 선호하고 있다. 교통량이 적어 안정적이기 때문. ■홀대받는 위치(Undersirable Locations) ▶주택가 바로 옆에 커머셜 또는 산업용건물: 다운타운이 아니라면 주택가 바로 옆에 커머셜 또는 산업용 건물이 있는 건 나쁜 위치다. 커머셜 빌딩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이 주택가 앞길을 이용하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복잡한데다 주유소나 샤핑센터가 있으면 밤낮으로 소음 및 매연 등이 끊이지 않을 수 있다. 주택가 바로 옆에 샤핑센터가 있는 위치는 주거지 위치로는 홀대받는 곳이다. ▶기차길 프리웨이 인근 또는 항공기 패스지역: 소음 다발지역으로 주거지로는 좋지 않은 지역이다. 항공기가 지날 때나 기차 경적소리가 나면 웬만해서는 전화통화도 쉽지 않다. ▶ 범죄 다발지역: 모든 사람들은 안전하게 살기 원한다. 창문에 쇠창살이 설치돼 있고 이웃주택에서는 한밤중에 트럭이 들낙날락하다가 경찰차가 사이렌 소리와 함께 출동하는 일이 자주 있는 동네라면 안전한 동네라고는 볼 수 없다. 주택가로는 좋지 않은 위치다.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곳인지 아닌지 하는 사항은 미리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제침체지역: 정원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잔디가 죽어있다거나 정크 자동차가 집앞에 세워져 있는 경우 고물 가구등이 집앞에 많이 나와있고 주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집들이 많은 동네라면 주택소유주들의 경제상태가 특히 침체되는 지역으로 볼 수 있으며 이같은 지역을 선호할 사람은 많지 않다. ▶위험재해 요소들이 있는 지역: 인근에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거나 변전소 워터탱크 등 재해 위험요소등이 있는 지역은 좋은 지역은 아니다. 주택보험료 비싼 주? 텍사스 1위, 가주는 7위 최근 포브스 매거진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주택보험료가 가장 비싼 주로 연간 평균 보험료 1372달러를 기록한 텍사스가 꼽혔다. 캘리포니아는 895달러로 7번째로 보험료가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포브스매거진이 조사한 주택보험료 가장 비싼 10개 주는 다음과 같다. ◇주택보험료 톱 10 1. 텍사스: $1372 2. 루이지애나: $1144 3. 오클라호마: $1030 4. 콜럼비아 디스트릭트: $963 5. 미시시피: $939 6. 플로리다: $929 7. 캘리포니아: $895 8. 로드아일랜드: $849 9. 앨라바마: $847 10. 캔사스: $836 최연희 객원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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