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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기위해 은퇴자금 쓰겠다

밀레니엄 세대 29%, 주택구입 “가장 큰 목표”

밀레니얼 세대 3명 중 1명은 주택 구입을 위해 은퇴 자금을 쓸 의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우려를 낳고 있다.

뱅크 오브 더 웨스트가 최근 21~34세인 밀레니얼 세대 609명을 심층 조사한 결과, 29%는 집을 사기 위한 다운페이 마련을 위해 401(k)나 개인은퇴계좌(IRA)를 깨거나 다른 은퇴 관련 자금을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젊은이들은 주택 구입을 재산 증식의 주춧돌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복수 응답이 가능한 재정적인 목표를 묻는 질문에 56%는 주택 구입을 꼽았고, 51%는 빚이 없는 삶을, 49%는 편안한 은퇴를 선택했다.

다만 40%는 집을 사는 것이 좋은 투자라고 생각하지만 구입 단계별로 어떤 액션이 필요한지 자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 이미 집을 소유한 68%는 집을 산 뒤 생긴 세금 및 유지·보수 문제로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조사를 담당한 라이언 베일리 리테일 뱅킹 책임자는 “401(k)를 허는 것은 마지막 수단”이라며 “은퇴 자금에 손대기 전에 다른 방법들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방법이 없다면 차라리 대출이 낫다는 설명으로 대출은 원금과 이자만 갚으면 되지만 은퇴 자금을 허투로 손대면 각종 세금에 10%의 조기 인출 페널티까지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은퇴 자금을 허무는 것은 미래의 투자 수익까지 포기하는 것으로 통상 연수익률이 7%로 알려진 IRA를 예로 들면 30세에 1만달러를 불입했다면 40년 뒤에는 15만달러로 불릴 수 있는데 이를 허공에 날린다는 의미다.

한국일보, 7/2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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