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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 지원, 지금부터 준비

"첫주택 다운페이 지원 4~5월 신청 유리"

자금 가장 풍부한 시기
교육 등 준비 시간 감안
지금부터 계획 세워야

"첫주택 구입 보조 프로그램 이용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유리합니다." 

다운페이먼트 자금이 없어도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첫주택 구입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시행 기관이나 단체의 자금 사정으로 1년 내내 운영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주정부 혹은 로컬정부나 비영리단체가 자금을 지원하면 오픈됐다 자금이 소진되면 중단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오픈된 LA시의 첫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LIPA·Low Income Purchase Assistance)은 이미 자금이 소진돼 중단됐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자금이 지원되는 시기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한인들의 첫주택구입을 도와주는 비영리재단 샬롬센터 측은 자금이 4월에서 5월에 지원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1월에 펀딩을 신청해 2~3월에 펀딩 여부가 결정되고 4월 혹은 5월 정도에 자금이 지원되는 구조"라며 "따라서 첫주택 구입 보조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이 때가 가장 유리하다"고 말했다. 

첫주택구입자에게 1만5000달러를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WISH(Workforce Initiative Subsidy for Homeownership) 프로그램도 4월부터 오픈되며, 가주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CaLHFA 마이홈 어시스턴트 프로그램도 4월에 재개된다. CaLHFA 마이홈 어시스턴트 프로그램은 주택 감정가의 최대 7.5%까지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3.5%는 다운페이먼트 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4%는 에스크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롱비치시에서 실시하는 첫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도 곧 오픈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프로그램은 신청만 한다고 해서 바로 지원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먼저 3년간의 세금보고 기록을 통해 과거 3년간 주택이 없었음을 증명해야 한다. 또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거나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주택구입을 도와주는 비영리재단을 통해 8시간의 첫주택구입 교육을 받아야만 자격 조건이 주어진다. 

 

중앙일보, 3/15/2018,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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