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서 ‘핫’한 주택수요 상승 지역
워싱턴 DC 출퇴근자 대부분은 워싱턴 지역 서버브(Suburb)에 보금자리를 꾸민다. 워싱턴 지역 전통적인 서버브에 해당되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맥클린, 페어팩스 지역과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베데스다, 락빌, 실버스프링 지역은 오래된 시설과 상대적으로 비싼 주택 가격으로 밀레니얼 세대와 젊은 부부들이 첫 주택을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런 지역이다.
이에 조금 멀지만 젊고 활기찬 신흥 지역들이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지는 메릴랜드 저먼타운, 하얏츠빌,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가 가장 ‘핫’한 주택수요 상승 지역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하얏츠빌
지난해부터 워싱턴 DC 주요 교외도시로 급격히 떠오른 메릴랜드 하얏츠빌은 지난해 평균 주택가격 25만 달러를 기록, 20007년 부동산 거품 시절 최고 평균 35만 달러의 시세를 보인 이래 최고를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내년도 이지역 평균 주택가격이 3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얏츠빌은 워싱턴 DC와 인접했다는 장점이 있어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매물과 수요가 계속 늘어 부동산 거래 역시 가속화 되고 있다. 부동산 거래 현황에 따르면 이 지역 지난 2월의 주택거래 건수가 지난해 동기간 보다 10% 이상 늘었다. 2008년 이후 주택 구입자들은 수년 안에 20% 이상의 시세 상승을 목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저먼타운
주택 매매 실적 기준으로 지난 7분기간 연속으로 두자리 수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메릴랜드 저먼타운 지역 부동산 시장은, 메릴랜드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가장 눈여겨 보는 마켓이다. 저먼타운에서는 지난해 2/4분기 10년 이래 최고의 주택매매 실적이 보고됐다.
수요보다 공급이 적은 단점이 있으나 부동산 시장이 인근 클락스버그, 풀스빌 지역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또 이지역 주택 구매자들은 워싱턴 DC 출퇴근자보다는 바이오 산업의 동부지역 메카로 성장하는 지역 특성상 단거리 출퇴근자들이 대부분이라는 특징이 있다.
알렉산드리아
알렉산드리아는 그야말로 매물이 나오면 즉시 팔리는, 워싱턴 지역 최고의 부동산 시장이다. 매물은 지난해 11월부터 월평균 17%씩 증가하고 있는데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더디다는 점도 흥미롭다. 2016년 주택 매매 평균가격은 50만 달러 대로 +/- 2만500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이지역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올해 하반기 부터는 가격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중앙일보, 4/6/2017, 박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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