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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지 않고 집 팔려면…” (오문석 중앙일보 컬럼)
“손해보지 않고 집 팔려면…” 오문석 – 워싱턴뉴스타부동산 대표 집을 파는 과정은 상당히 번거롭고 피곤한 일일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시장상황이 어려울 때는 더더욱 그렇다. 늦은 시간에 집을 보러 오기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전화가 걸려 오기도 한다. 또 집값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여야 하고, 집이 잘 팔리지 않으면 팔 집과 새로 산 집 양쪽으로 모기지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집을 팔려고 내 놓았을 경우 자칫하면 수천 달러 이상의 손해를 볼 수 있다.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손보지 않을 경우가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수리를 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판매하는 ‘As is’ 보다는 필요한 부분을 수리해서 판매하는 편이 집의 가치를 훨씬 높여 경제적으로 이익을 남긴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사소한 수리나 업그레이드라도 주택을 판매할 때 수리비용의 3-5배에 달하는 이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부동산 에이전트와 상의해 수리하고 업그레이드할 부분을 미리 손 보고 시장에 내놓으면 가치 상승을 노릴 수 있다. 집을 보러오는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도 손해를 보지 않는 비결이다. 접근성은 수익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주택 판매 시장에서의 접근성은 예약자에게만 집을 보여주는 수준부터 락박스를 설치하고 에이전트와 동행한 모든 사람들에게 오픈 하는 수준까지 다양하다. 접근성이 높으면 그 만큼 집을 판매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셀러가 원하는 가격에 집을 살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Appointment Only’라는 싸인 때문에 발길을 돌렸다면 결국 셀러만 손해를 보는 것이다. 가격을 너무 낮거나 높게 책정하는 것도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 시장 가격보다 너무 낮게 책정하면 집은 빨리 팔 수 있을지 모르지만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 함은 물론이다. 그리고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하면 오랫동안 팔리지 않게 되고, 자칫하면 문제있는 집으로 지부될 가능성이 높아 나중에 집값을 낮추더라도 정당한 평가를 받기 힘들수 있다. 따라서 노련한 부동산 에이전트의 조력을 받아 가장 적정한 가격을 산출해 내는 것이야말로 경제적 손해를 보지 않으면서 원하는 기간 안에 집을 판매할 수 있는 첩경이다. 첫인상을 좋게 심어 주는 노력도 중요하다. 부실한 잔디관리, 정돈 안된 방들, 역겨운 냄새 등 사소한 문제 때문에 주택 판매에 실패한 케이스는 부지기수다. 특히 한인들의 경우에는 냄새에 신경을 써야 함은 물론이고, 실내 가구 배치도 일반적인 미국인 성향으로 다소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입장을 바꿔서 본인이 살 집을 보러 온다는 생각으로 집안 구석구석, 또 지붕부터 지하실까지 꺠끗하고 청소하고 정리정돈하면 분명 효과를 볼 수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뒷짐지고 있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에이전트와 팀을 이룬다는 적극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자신이 알고 있는 전문가들과 친구친지들을 네트워킹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의외로 집을 판매하는 것이 쉬워질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집이 이런 방법으로 쉽게 판매되고 있다. 사실 충분한 이익을 남기면서 순조롭게 집을 파는 것과 경제적으로 손해는 손해대로 보고, 심신이 피곤해 지는 경우는 백지 한장 차이 일 수 있다. 유능한 부동산 에이전트를 고용하는 것이 첫 걸움이라면 에이전트가 그 능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도록 협조하고 함께 노력하는 것이 판매를 순조롭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부동산 문의 및 상담 : 703-338-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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