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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석 회장 - 중앙일보 칼럼> 처음으로 집을 장만 하신다구요?

처음으로 집을 장만 하신다구요?    오문석  뉴스타부동산 미동부지사 대표    처음으로 무엇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사람을 두렵고도 설레게 한다. 집을 처음 구매하려고 하는 것도 상당한 기대감과 동시에 막연한 두려움을 안겨다 주는 것이 사실이다. 막상 집을 한 번 사볼까하는 마음을 먹었어도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밑도 끝도 없어 보이기까지 할것이다. 오늘은 처음으로 주택 구입을 하려고 할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계획해야 내집 마련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시킬 수 있을지 알아 보고자 한다.  집을 구입하고자 할때 먼저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내가 정말 집을 소유할 수 있을 만큼 준비가 되어 있냐라는 것이다. 준비라고 하면 단순히 경제적인 것만을 생각하는데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경제적인 준비라고 하면 물론 잘 관리된 크레딧 점수와 다운페이를 할 수 있는 자금을 크게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크레딧 점수에 자신이 없다면 무료로 크레딧을 알려주는 웹싸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크레딧 점수가 낮다거나 기록이 짧다면 좀 더 기다려서 좋은 기록과 점수가 되도록 관리한 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취향도 다 다르다. 집을 볼때도 사람마다 우선순위로 꼽는것이 다 다르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적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선 필요한 방과 화장실 갯수, 원하는 커뮤니티, 선호하는 위치, 잔듸가 넓은 집이 좋은지, 정원이 잘 가꾸어진 집이 좋은지, 어떤 방향이 좋은지, 햇볕이 잘 드는 집이 좋은지, 대중 교통은 편리한 곳이 좋은지, 마루가 깔려 있는 집이 좋은지를 쭉 나열해 본다. 그리고 나서는 그 항목 중 우선 순위를 정해본다. 이런 우선 순위를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제시한다면, 이 집 저 집을 떠돌면서 시간 낭비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다음 단계로는 내 능력에 맞는 가격대를 찾는 것이다. 다운페이먼트는 얼마를 할 수 있고, 다운페이를 한 후 한달마다 지불하는 융자금은 얼마정도로 맞추어야 무리가 되지 않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융자 전문인을 방문하는 것이다. 내가 가진 자금과 한달 수입으로는 어느 가격대의 집을 살 수 있는지를 상의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는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이 되는지, 융자를 받는다면 얼마까지 받을 수 있는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이것을 프리 퀄러파잉(Pre-qualifying)이라고 한다. 융자회사를 찾아가기 전에 혼자 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자신의 한달 수입(세금 떼기 전)의 28% 정도가 적당한 모기지 금액이다. 또 한가지 잊기 쉬운 것이 있는데, 집을 사기 위해서는 다운페이 먼트에 사용될 금액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클로징 코스트(Closing Cost)이고, 세금, 인스펙션 비용, 이사비용 등 역시 고려해야 한다. 클로징 코스트(Closing Cost)는 집값의 2%~7%까지 소요된다.  내가 원하는 집이 명확해 졌고, 내 능력에 맞는 모기지 금액을 정했다면, 이젠 마지막으로 집을 구하여 다녀야할 차례이다. 콘도, 타운하우스. 싱글 하우스 중에서 한 타입의 집으로 집중하는 것이 좋다. 유능한 에이전트라면 어떤 집을 피해야 하고 어떤 집을 찾아야 하는것인지 충고와 도움을 줄것이다. 먼저 작성했던 우선순위 리스트에 따라 보러 다닐 집을 선정하고, 오픈 하우스도 열심히 찾아 다니는 노력을 해야 할것이다. 누구나 쉽게 범하게 되는 오류 중 하나는, 집을 보러 다니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높은 가격대의 집에 마음이 쏠리게 되는 것이다. 이런 오류를 조심하면서 미리 계획했던 대로 자신의 경제력에 맞는 집을 구입해야 정말 집을 소유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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