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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석 회장 - 중앙일보 인터뷰 기사> “올해 중순까지 주택구입 최적기”

“올해 중순까지 주택구입 최적기” 7월 이후 주택가격 바닥 칠 것  오문석 뉴스타부동산 미동부지사 대표  부동산 매물투어 여행사 본격 가동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파동의 여파로 부동산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경제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시장 분석과 새로운 개념의 부동산 관련 상품개발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부동산 전문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서 8년째 부동산업에 몸을 담고 있는 오문석 뉴스타부동산 미동부지사 대표(사진).  “뉴스타 부동산의 대표가 된지도 벌써 8년이 됐습니다. 회사의 대표직을 맡기 전까지 에이전트를 하면서 여러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받았던 것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해 준것 같습니다. 처음에 사장이 됐을때는 잘 몰랐는데 에이전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됐고 앞으로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서 최고의 에이전트를 만드는 것이 큰 소망입니다. 그저 뚝심만 갖고 열심히 일만 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이제는 다른 훌륭하신 부동산업계 선배님들과도 대화를 나누고 함께 일도 해보고 싶습니다.”  ◇2007년 주택시장  “사실 면면히 들여다보면 지난 한해동안 부동산 시장이 아주 안 좋았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힘들었던 것은 부동산 시장이 집을 팔려는 사람(셀러) 중심에서 집을 사려는 사람(바이어) 중심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양측이 고집을 피우는 시기였기 때문에, 즉 서브프라임으로 어려운 시기동안 셀러는 좀 더 비싸게 팔길 원하고 바이어는 어떻게 해서든지 싸게 사려고 힘겨루기를 하는 시기여서 모두가 힘이 빠지는 때였던 것입니다.  작년 1월에서 7월까지 그러한 힘겨루기가 계속되다가 하반기로 넘어오면서 시장 상황이 바이어에게 좀 더 유리한 측면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셀러들은 더이상 늦기전에 조금 밑지더라도 싸게 팔아야겠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8년 주택시장 전망  “작년 12월부터 올해 초까지는 어느정도 주택 시세가 무릎을 지나 바닥으로 형성되는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주택가격이 점점 내려가면서 바이어들이 적극적으로 오퍼(가격제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셀러들도 바이어의 입장을 많이 고려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올해 6월까지는 바이어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가격이 무릎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바닥가격까지의 협상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셀러 입장에선 7월 이후로는 주택가격이 바닥을 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예상처럼 그때 가서 주택가격이 바닥을 치게 되면 셀러들이 안 팔려고 하기 때문에 바이어 입장에선 집 사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셀러들이 집을 안 팔려고 하다보면 가격이 다시 오르게 될 것이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조금 더 길게 보면 4월에서 5월 사이가 집을 최하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최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자율도 많이 내렸고 또 다음 달에 0.25%~0.5% 정도 금리가 내릴 것이라는 정보도 있고 해서 어찌보면 이때가 집을 싸게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 때가 지나면 가격은 더 이상 안 떨어질 것입니다.”  ◇새해 경영 계획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저 자신을 평가해 볼때 사장으로는 내 자신이 50점밖에는 안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브로커로는 80점 정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에 처음 이민와서 했던 일이 세탁소를 했었고, 그로서리와 방탄유리 장사, 건물 청소도 해 봤습니다.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대표 자리는 유능한 분을 모시고 저는 밑에서 팀장을 하며 여러 에이전트 또는 브로커들과 밖으로 나가 마음껏 제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지분도 새로 모실 사장님과 에이전트들에게 일정 부분 나눠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바로 인재발굴입니다. 1.5세대나 2세대의 젊고 패기 넘치는 에이전트를 발굴, 고용할 것입니다. 현재 저희 회사엔 에이전트가 145명 정도 되는데 그 가운데 40여명이 무척 활발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에이전트에겐 더 많은 수입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일 안하는 사람은 다른 직업을 찾아보라고 할 것입니다.”  ◇2008년 신상품 개발  “가만히 앉아서 찾아오는 고객만을 상대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부동산 업자들이 직접 발로 뛰고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올해 미국내 한인동포 투자자들을 모시고 한국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뉴스타부동산 계열사로 ‘뉴스타 부동산 매물투어사’를 설립했는데 이 여행사를 통해 모집된 한국인 투자자 100여명을 모시고 오는 4월 한국의 인천과 수원, 대전, 광주, 부산, 그리고 제주도까지 돌아보고 올 계획입니다. 제주도의 경우엔 도청 개발담당 국장이 나와서 제주도 발전계획을 브리핑하고, 부동산협회 제주도 지부장과 함께 개발지역을 일일히 돌아보며 견학하고 골프도 같이 치는 그러한 여행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러기 전에 오는 3월엔 한국의 변호사와 회계사, 투자분석가, 융자전문가들을 모시고 세미나를 여는 한편 워싱턴지역 및 미국의 주요 투자가능지역을 돌아보는 관광도 할 것입니다. 이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어하시는 동포분들이나 미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의 투자자들이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통해 알게 된 분들에 대한 철저한 고객관리를 통해 향후 더욱 파괴력 있는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문의: 703-338-2220, 703-641-4989(뉴스타 부동산) ▷위치: 8408 Arlington Blvd. Suite 300, Fairfax, VA 22031  ▷웹사이트: www.NewStarDC.com, www.NewStarRealty.com, www.KoreanBrokers.com  홍알벗 기자 [email protected]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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