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redit: pickupimage.com

자율주행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 나스닥 상장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가 공모가 주당 21달러로 나스닥 IPO에 나선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25일 보도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18∼20달러) 상단보다 1달러가 높은 것으로 모빌아이의 IPO 기준 기업가치는 약 170억달러가 된다.

모빌아이는 총 4천100만주를 공모해 8억6천1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

모빌아이의 기업가치는 2017년 인텔의 인수 당시 인수가격 153억달러보다는 높은 것이지만, 지난해 말 처음 IPO 계획을 밝힐 당시 기대했던 500억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기준금리 급등 등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최근까지 미국 증시의 IPO 규모는 최근 10년 새 최소 수준인 74억달러에 그쳤다.

특히 IT 기업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실제로 최근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작년 동기보다 26%나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 500지수는 15%가 떨어져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다.

또 자율주행 기술은 몇 년 전까지는 큰 관심을 받았으나 지금은 열기가 식고 있는 데다 모빌아이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웨이모, 아마존의 죽스 등과의 치열한 경쟁에도 직면해 있다.

모빌아이는 26일 'MBLY'라는 종목코드로 첫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목 등록일자 조회
바이든·트럼프, 6월27일 첫 대선 TV토론 05/16 10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시가총액 2조 달러 진입 05/10 20
스타우드 부동산신탁 CEO, 미국 대선 전 금리인하 촉구 05/10 25
WTI 80달러 하회...국제유가, 급락한 세 개의 이유 05/01 53
엔화 다시 약세로 돌아서며 "미국 물가 경계령" 05/01 45
미국 주택 중간값....지도로 보는 지역별 편차 04/01 136
북버지니아 지역의 집 값 거래량 증가 04/01 154
"미국 전반에 영향력 제한적"...볼티모어 교량 붕괴 본 경제전문가 시각 03/26 144
미국 1월 주택가격 전년比 6.0%↑…상승세 가팔라져 03/21 151
주택 불균형에 거론된 해법...금리인하 말고 또 뭐가 필요한가 03/11 233
OECD 명목 주택 가격, 하락세 진정 후 반등 조짐 02/25 278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물가 2% 달성 위한 '실질적 성과' 보여" 02/06 318
장단기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완화 소비자심리지수 개선 02/03 319
모기지 금리 내려가면서 주택시장 기지개 01/29 336
연준 3월 인하 가능성도 나왔다...'고용 지표에 모든 것이 달렸다' 01/28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