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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인플레 시대, 달러화 약해지고 변동성 커진다

미국 등에서 고물가 시대가 돌아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환율 변동성이 커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CE)의 조나스 고터만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율 차이와 환율의 단기적인 관계성은 약하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고물가 국가의 통화가 더 약해진다고 보고서에 썼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이 효과가 상대 생산성이나 교역조건 같은 환율변수를 압도하곤 한다"고 했다.

고터만 이코노미스트는 고물가 시대였던 1970년대와 1980년대를 분석했다. 당시 고물가 국가에서 명목상의 통화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다만 중앙은행이 긴축정책으로 대응하면 일시적으로 통화가치가 뛰었다고 설명했다. 주요국의 환율 변동성이 최근보다는 컸던 시대다.

현재에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고물가 리스크가 관찰된다고 했다. 명목상으로는 이들 국가의 통화가 다른 유럽과 아시아 국가의 통화보다 약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통화 약세와 더불어 변동성 확대도 내다봤다. 고터만은 대부분의 정책당국이 실질금리를 낮게 유지한다고 보면서도 "몇몇 중앙은행이 인플레를 잡으려고 정책을 크게 긴축할 경우에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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