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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긴 휴가시 집 보험은?

이제 연말연시를 맞아 긴 휴가를 즐기러 또는 가족이 연합하기위해 집을 비워두고 길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빈집의 가장 큰 걱정은 도둑이 들을까 걱정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도 더 큰 것은 파이프가 갑자기 추워져 동파로 터지는 일이다. 

그래서 집주인이나, 렌트로 사는 사람들은 2주 이상 집을 비울 시에는 테넌트는 집주인에게 알려야 되고, 집주인이 집을 장기로 비울경우는 보험회사에 알려야 한다. 혹시라도 빈집 상태에서 집에 어떤 일이 생기면 집 보험으로 보상 받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자동차 사고 날 확률은 아주 미미하지만 자동차 보험을 들고 운전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집을 비울 시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단단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장 많은 예는 플러밍 동파이지만 그다음은 젖은 벽을 타고 누전으로 화재로 번질 수도 있다. 항상 날씨가 고르지 않으므로 한겨울에도 비가 많이 올수도 있는데 잘 되던 sum pump 가 갑자기 전기가 나가 작동이 안 되거나 아니면 고장이 나 물이 못 빠져 나가고 집에 물이 차서 지하가 물바다가 된 경우도 가끔 본다. 그럼 비어있는 집이므로 바로 처리하지 못 하므로 집에 mold 가 생기고 집은 엉망으로 된다.  

그리고 또 주의해야 할 것은 집에 아무도 없다고 히팅을 아주 끄거나 거의 끄는 것에 가깝게 해 놓으면 그로 인해 벽에 균열이 갈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아무튼 집을 비워놓고 장기 여행할 경우는 꼭 명심해야 하는 것들이다. 

그 다음은 자기가 살던 집을 렌트로 내 놓고 자기는 다른 집으로 이사 했을 시는 보험회사에 그 집이 렌트 하우스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려야 하고 그리고 지금 만약 렌트가 안나고 집이 비어 있으면 비어 있는 집이라는 것을 보험회사에 알려야 한다. 물론 보험료가 올라간다. 자기가 사는 집을 집 보험을 들 때 가장 싸다. 집주인이 그 집을 살면서 집을 잘 관리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다. 집 보험은 집을 현금으로 다 주고 사면 집주인들이 직접 집 보험회사에 보험료를 낸다. 하지만 대부분은 집을 살 때 융자를 해서 사기 때문에 보험료를 집주인이 따로 내지 않는다. 그냥 모기지 월 페이먼트에 다 포함돼서 융자회사의 월 페이먼트로 나온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가 어디에 집 보험을 들었는지, 언제 갱신해야 하는지 얼마를 내고 있는지 잘 자각하지 못하는 분들을 많이 봤다. 그저 집살 때 프로세싱의 하나로 얼떨결에 싸인한 기억 밖에는 없다고 한다. 만약 크레딧이 안 좋을 때 집을 사셨으면 크레딧이 좋아지고 나서 집 보험 견적을 다시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언제든지 집주인들이 집 보험회사는 옮길 수 있고 그것을 랜더에 알려 주기만 하면 된다. 그중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험으로 무엇이 커버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보험회사 직원으로 부터 잘 듣고 결정하라고 추천드린다. 

지금은 한겨울이라 리스팅들이 드문드문 나온다. 이 한겨울에 집을 내 놓아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한겨울에 꼭 집을 이전해야 하는 바이어들도 있다. 겨울이기에 의외로 어떨 땐 셀러, 바이어 양쪽에게 편안한 거래를 만들어 줄 경우도 제법 많다. 여태 집을 팔면서 사면서 느끼는 것은 아무리 집이 이상해서 안 나갈 것 같은 집도 임자가 있고, 집이 아무리 예뻐서 금방 나갈 것 같은 집도 의외로 임자가 안 나서는 집이 있다. 다 제 눈에 안경인 것은 여기에도 적용되는 것 같다. 

문의 (703)975-4989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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